빽 투 더 몬스터헌터 P2nd 04

제작자님, 아직도 통상탄 LV 1짜리를 가져갈 수 있게 해놓으면 어떻해요옷~!

 

평소에 지급품을 모두 챙기는 성격이라면 퀘스트 중, 파란 상자에서 얘는 빼고 챙기도록 하자.

무턱대고 가져왔다간 쓸데없이 박스의 자리만 차지하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르니..

 

 

농장의 다른 곳들은 그냥 근처에서 조사만 하면 수확이 가능하지만 재배지만큼은 농작물을 수확하려면 고양이가 아닌 식물을 심은 땅에서 ㅁ키로 조사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농사 아이루에게 말을 걸어 재배를 의뢰해야하기에 재배 과정에서 약간 혼란스럽다.

 

 

이번 퀘스트는 설산초 5개를 모아 납품하는 것.

하지만 그 전에..

 

 

촌장 할머니 좌측에 있는 집으로 이동하면 ㅁ키로 '오프라인 집회소', X키로 '온라인 집회소'로 이동할 수 있다.

오프라인 집회소가 다시 생기면서 전작인 '몬스터헌터 도스'처럼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된 뒤, 온라인 거점인 돈도르마를 방문하지 못해서 집회소 퀘스트를 보지도 못하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없어졌다.

 

 

P2nd에선 집회소가 아니라 출장소라 하는구나.

근데 따로 부르기 귀찮으니 난 평소대로 집회소라 부를란다.

 

근데 용인 누나아, 마알투가아 왜애 그래요오∼.

 

 

집회소 출발장소 근처에는 길드상인이 있다.

 

그리고 집 오른쪽에는 트레지라는 할아버지가 서 계신다.

농장을 확장시켜주는 NPC의 스승이 이분인 모양.

 

근데_  할아버지_도 말_투가 왜_ 그래요?

 

 

트레져 헌터 퀘스트는 나중에 여유가 있으면 해야지.

볼 일을 다 마친 나는 집회소를 나와 설산초 퀘스트에 임하기로 했다.

 

 

채집퀘스트에 들어온 김에 이번에는 느긋하게 설산을 탐험한다는 느낌으로 조사에 임하기로 했다.

우선 포포를 사냥하여 갈무리하면 날고기가 나오는데 BBQ세트 종류를 소지하고 있다면 이걸 구울 수 있다.

 

이제껏 등장했던 '하얀 람포스'는 이제 별도의 개체명으로 분류되었으며, 기아노스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냉기를 내뿜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3번 구역의 둥지에선 알을 습득 가능

 

 

5번 구역을 반으로 갈라놓던 거대한 눈바위는 사라졌다.

 

 

도스때와는 달리 설산 정상으로 가는 개구멍앞에 눈바위가 없어서 곧바로 진입 가능.

 

 

이 구멍 뒤에는 이번 퀘스트의 주요 목표인 설산초들이 여럿 자생하고 있다.

 

 

설산초를 다 모으고 나서 더 위로 올라가면 눈 속에 덮여있는 크샬다오라의 허물이 놓여져 있는데 곡괭이가 있다면 이곳을 캘 수 있다.

그리고 좌측으로 더 올라가면 난데없이 거대한 깃대 하나가 정상에 박혀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설산초는 굳이 정상쪽이 아니라 이런 풀에서도 얻을 수 있다.

 

 

7번에 있는 베이스캠프의 잔해에서는 페인트볼이나 투척용나이프같은 지급품 종류를 획득할 수 있다.

아마 설산이 몬헌 후속작에서 리메이크된다면 서브 캠프로 탈바꿈하지 않을까 싶다. 위치도 적당하고

 

 

2번 구역의 언덕 최상부에서 아래를 잘 보고 점프하면 절벽에서 튀어나온 부분에 안착할 수 있는데 그 곳에서도 벌꿀이나 광석을 입수 가능.

 

 

언덕 밑에 돌아다니는 가우시카를 사냥하다보면 이렇게 뿔이 나오기도..

 

 

상점에서 회복약을 팔아 빛바랜 감이 없지 않지만, 1번 구역 초입부의 풀을 조사하면 보통 약초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정산아이템인 포포의 혀는 포포를 갈무리하다보면 일정 확률로 획득 가능하다.

 

열심히 설산을 돌아다닌 끝에 그동안 모은 설산초 중 5개를 납품하여 이 퀘스트를 마무리했다.

 

다음 이야기 : 요리사 아이루 고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