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몬헌 Ⅱ! 몬스터헌터 도스 - 15

??? : 이번에 찾아뵐 분은 제가 포터블 몬린이시절 가르침을 주셨던 고마운 분이십니다.

 

지금 6번에 그분이 오신 듯 합니다.

그이름 목청높여불러봅니다. 선생니임∼!

 

오늘도 어김없이 시작된 수업

수업의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이 페인트볼 던지기부터다.

 

사랑의 매, 꼬리돌리기는 역시 맞으면 아프다.

 

하지만 저 꼬리에 맞으면 잡몹들도 움찔거리기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는 이로움이 있긴 하다.

이것은 대형몬스터가 시전하는 꼬리돌리기 패턴의 공통적 특징이기도 하다.

 

선생님이 발을 마구 구르시며 사방팔방 화염구를 뿜어대면서 잔뜩 화가 나셨다.

분노 시에는 모든 공격패턴이 빨라지고 공격같에 텀이 짧아진다.

 

선생님이 땅에 쓰러지셨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되갚ㅇ.. 아니 돌려드리자.

 

이번작에서도 가끔씩 멍을 때리시는데, 역시 선생님께선 헌터들에게 딜타임을 주시는 관대함도 잊지 않으시는구나!

 

단, 선생님이 날아오를때 생기는 풍압은 주의하자.

방패가 있는 무기라면 풍압을 가드하면 되며, 해머를 들고있다면 기를 모은채 풍압을 무시할수도 있다.

 

마침내 지쳐서 보금자리로 돌아오신 선생님.

애꿎은 콩가들을 쪼아서 화풀이중이시다.

 

오늘의 복습은 이걸로 끝.

언제나 감사합니다. 선생님!

 

갈무리를 하다가 희귀 소재인 거대한 부리를 획득했다.

보통은 갈무리에서 안나오고 머리 완전부파로 보수에 나올텐데..

 

수고하셨습니다. 트라이부터는 뵈지 못할텐데 많이 그리울거에요, 선생님..

4시즌에 봐요.

 

선생님을 알현한 후, 침대에서 자면서 저장했다.

 

이번에 촌장님이 원하는 건 요 식재료들인데 하나같이 모두 상점에서 파는 것들

 

바로 고양이상인에게 구입해서 납품 끝.

 

납품하기가 무섭게 새로운 납품거리를 전달하는 양심없는 촌장님

사실 이전에 촌장이 내게 부탁했던 목록 그대로다.

 

하지만 이것들도 역시 자자미와 얀쿡크를 잡으면서 다 모아뒀으니 바로 납품하면 만사OK!

 

째째하게 120제니만 주는 촌장님

아, 돈 좀 더 주세요. 제발요

 

다음 이야기 : 계속되는 수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