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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얀쿡크를 잡은 뒤 나는 그동안 모아온 소재로 자자미 세트 중 머리와 팔부분을 만들었다.
이제 목표하는 남은 방어구는 총 세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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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골을 모으려 도스팽고를 반복수렵하던 중 언제 잡았는지는 모르지만 이미 최소금관녀석을 잡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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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자미세트를 위해 몬스터들을 반복적으로 수렵하던 도중 촌장님에게 말풍선이 떠 있는것을 보았다.
푸른 말풍선이니 아마 서브퀘스트일거라 생각된다. 나중에 말을 걸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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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원 베티에게 말을 걸던 도중 이번엔 다이묘자자미가 사막이 아닌 밀림에서 등장한다는 제보를 들었다.
우선 쿨드링크나 핫드링크를 마실 필요가 없다는것부터 전투가 수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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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묘자자미의 등을 계속 패서 대경직을 먹이거나 자자미가 뭘 먹고나면 그 자리에는 '흑진주'가 유실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아마 '몬스터헌터 크로스'시절에는 유실물보단 자자미를 수렵하고 보수로 나온것에 더해 자자미 방어구마다 이게 필요했으므로 애를 먹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나저나 이놈 뭔가 엄청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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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제대로 등쪽을 계속해서 강타하면 마침내 모노블로스의 뿔 부분이 부러져 서브타겟을 달성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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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완전히 부파된 다이묘자자미의 처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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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꼬박꼬박 챙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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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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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완전 부파보상으로 본래는 모노블로스의 뿔 파괴 보상인 진홍뿔이 보수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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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이번에 수렵한 놈은 최대금관이다. 왠지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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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납품의뢰를 받은 나는 귀인약 하나를 만들기로 했다.
조합법은 '(씁쓸충+벌꿀)+증강제'인데 도스에는 세 가지 아이템을 한꺼번에 조합가능하므로 일일이 윗짤처럼 만들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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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월드 이전의 몬헌 시리즈는 조합 성공률이 존재했기에 손이 미끄러지면 조합이 실패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려면 파우치에다 저렇게 조합서를 넣은 상태에서 조합을 해야했는데 저렇게 똥꼬쇼를 하면 조합률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구작부터 해 온 헌터들은 참으로 불편한 삶을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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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몬스터를 다양하게 잡으면서부터 슬슬 아이템박스의 빈칸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빨리 수납의 서를 파는 상인을 만나야할텐데.. 혹시 이 아주머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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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마을 남쪽의 물가에는 낚시꾼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 낚시꾼에게 말을 걸면 내가 박스, 파우치에 소지한 미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어찌보면 농장이 없는 도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요소라 볼 수 있는데 비록 내 미끼를 써야하지만 전처럼 3번의 제한이 없고 미끼만 있다면 얼마든지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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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방으로 올라오니 할머니께서 철광석을 여섯개나 달란다.
드려야지 뭐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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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퀘 도중에 낚은 황금어. 얘 잘 안낚이는 물고기인데..
다음 이야기 : 모래속을 헤엄치는 땅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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