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레트로 코스. 그 스무번째

 

이번에는 Wii시절에 처음나온 코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와리오'하면 '메이드 인 와리오'의 다이아몬드 시티가 떠오르는거 같아요.

그곳에 거주하는 와리오의 부유함을 보여주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Wii 와리오 광산이 아닐까 합니다.

 

 

https://youtu.be/DTjyzW6PCUY

BGM - Wario Gold Mine MK Wii

 

 

'Wii 와리오 광산'은 '마리오 카트 8'에선 젤다 컵의 처음을 맡고 있습니다.

원작에선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플라워 컵'의 마지막에 배정되었군요.

 

 

레이스가 시작되면 얼마 안가서 밑으로 쑥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포물선 모양의 길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연속되는 커브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코스아웃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커브길 이후에는 이렇게 점프 액션을 할 수 있는 벽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어서 미처 제 때 드리프트를 못한 레이서들에게 도움을 줬습니다.

물론 트릭하는것보다는 인코스를 하는것이 타임어택에선 더 빠르겠죠.

 

8에서는 원작에서 난간이 있던 곳과 트릭 가능한 벽이 삭제되었습니다만 대신 그 장소에 안으로 쑥 파여져 있는 길이 생겨 통상 루트의 왼쪽으로 쭉 가다보면 부스트 패드를 하나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7의 '록 록 마운틴'의 난간 비슷하게 Wii, 8 모두 길의 특정 난간에는 점프와 동시에 점프 액션을 할 수 있는 난간이 있는데요. 대시버섯을 사용하면 더 쉽게 이용가능합니다.

 

 

광산 안으로 들어가면 역시나 '마리오 카트 7'의 '록 록 마운틴'에서 등장하는 스우프(박쥐 몹)들이 환영해줍니다.

이놈들에 닿으면 충격판정이라 카트의 속도가 약간 줄어드니깐 가능한 피해가도록 합시다.

 

 

박쥐구간 이후에는 오른쪽으로 꺾어야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직선으로 된 오르막길을 달리면 그 끝에는 부스트 패드가 놓여있는데요 8에서는 이 구간을 경사가 도저히 주행이 불가능할정도로 왼쪽으로 경사를 둬서 반중력 구간으로 바꿔버린데다 내리막 이후 오르막을 오를때도 커브가 하나 더 생겼기에 주행하기가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Bdo_XH--io

BGM - Wario gold mine MK 8 (deluxe)

 

 

커브길 이후 점프대를 지나면 광차들이 지나가는 찻길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 광차들의 사이 간격이 '64 키노피오 하이웨이' 시절처럼 매우 좁은데다 여러 대가 동시에 지나가기에 광차들을 피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어요.

 

이 광차에 닿으면 카트가 폭발했었는데 8에서는 아까도 말했듯이 광차들이 지나가는 구간 전체가 반중력 구간으로 바뀐 탓에 오히려 광차들과 일부러 닿은 뒤, 가속을 하는것이 이롭습니다.

 

광차에 피한 후에는 좌 · 우로 길이 갈리는데요.

 

 

우선 와리오 그림이 있는 오른쪽 길로 간다면 처음에 본 포물선 구간을 다시 지나게 됩니다.

 

 

본래의 오른쪽 통로가 아닌 왼쪽의 좁은 찻길로 가면 어느 순간에 선로가 끊겨질텐데 레이서들은 나무다리 끝에서 작은 동굴(숏컷)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숏컷으로 이동한다면 부스터 패드를 밟고선 마지막에 부스터 점프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그 후에 오른쪽으로 꺾다보면 어느새 출발점이 보입니다.

 

티스토리에서 그림을 좌 우로 붙이거나 이동할 수 있는 기능. 매우 좋네요!

덕분에 디시에서 글을 쓸 때 뒤죽박죽이었던 배치들을 재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리마스터라는 느낌이로군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