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로토라를 잡고 오니 무수히 많은 악수의 손길이..

언제 쯤 모두에게 말을 걸려나.

 

먼저 카얀바부터! 차차를 보고 극혐하는 모습이다.

 

카얀바의 스테이터스를 보면 차차와의 상성이 최악이다.

 

마을로 귀환한 차차에게 말을 걸면 '몬스터헌터 Tri' 시절과 비슷하게 '대해룡'을 만난 썰을 풀어준다.

 

그리고 아까의 카얀바 대사를 복붙한듯한 대사를 읊는데 뭔가 서로간에 앙금이 남은 듯.

 

차차나 카얀바의 스테이터스를 보면 Tri에서는 없던 서로간의 우호도(상성) 지수가 추가되었다.

지금은 둘의 관계가 최악이지만 얘네를 데리고 다닌 채로 차츰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서로 간의 사이가 좋아지지 않을까...

 

이건 아저씨와의 비밀이야∼!!

 

길드도 대해룡 관련으로 많이 혼란한가 보다.

 

아무튼 이번 표적은 잠구룡 하플봇카이다.

하플봇카는 수중전이 사라진 '몬스터헌터 포터블 3rd'에서 수중패턴이 대부분인 등어룡 차나가블이 등장하지 못하는 관계로 같은 골격으로 대신 만들어진 대형 몬스터이다. 다만 하플봇카는 물 대신 사막의 모래속을 마음껏 누비고 다니며, 차나가블의 지상 패턴들을 좀 더 강력하게 수정+신패턴 추가라는 특징이 있다.

차나가블 사냥기

 

퀘스트에 들어서자마자 갖가지 폭탄을 준다. 음폭탄은 하플봇카가 모래속에 잠복해있을때 유용하게 쓸 듯한데 저 폭탄들은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

 

 

조우 장소는 10번 구역으로 머리 박치기를 하는 리노프로스 두 마리를 동시에 삼켜버리는 잠구룡의 모습이 경악 할 만하다.


잠구룡은 자주 모래속에 잠복한 상태로 이동하는데 이 때 정신을 놓고 있으면 갑자기 모래 위로 모습을 드러내어 헌터를 덮친다.


그리고 녀것은 특출나게 큰 입으로 저렇게 헌터가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으면 티가렉스처럼 입을 벌렸다가 물어뜯기도 한다.


수중에서 등어룡이 입을 벌려 물을 흡수했다면 이 녀석은 모래바람을 뿜어낸다.

 

 

잠구룡이 입을 벌린채로 돌진하는 패턴에 (휴대용)대형나무통폭탄(G)을 먹거나 반 쯤 모습을 드러낸 상태에서 큰 대미지를 주면 저렇게 입을 벌린채 정신을 못 차리는데 가서 혀에다 낚싯줄을 걸어서는 좌측 슬라이드 패드를 좌우로 마구 움직여서 녀석을 낚아올리자.


잠구룡을 낚는 데 성공하면 잠구룡이 낚아올려지는 컷신을 보여주는데 그 구도가 일품이다.

 

 

잠구룡이 힘이 부친지 헐떡거리며 잠자리인 11번 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잠구룡이 저렇게 앞다리도 보이지 않은 채, 모래를 헤엄칠때는 함정도 먹히지 않으므로

반신욕을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곧바로 포획했다.

 

 

이것 때문에 사막에서도 물 부족 상태 없이 자유롭게 행동이 가능한가 보다.

움직이는 선인장인가?

 

 

 

다음 이야기 : 모가 농장 동굴 석상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