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연재 시절과 동일하게 '화약암 운반'퀘스트 까지 끝낸 상태의 세이브데이터를 불러왔다.

대신 장비는 탄지아 항구를 끝낸 상태이므로 G급 장비임을 미리 알린다.

 

트라이에서는 차차가 사라져 걱정하는 말을 하셨던 촌장님이, 트라이G에서는 미추룡 '도볼베르크'에 대한 설명을 하신다.

 

 

뭐. 트라이때처럼 차차를 걱정하는 건 엇비슷한듯한 모가 마을의 마스코트 걸 아이샤.

 

 

그런데 이번엔 미아를 찾았다는 말과 도볼베르크에 대한 언급이 추가되었다.

 

 

'몬스터헌터 Tri'에서의 아이샤가 말한 내용들

 

 

트라이에는 없던 긴급퀘스트가 갑자기 생겼다.

 

 

아. 진짜 이놈은 싫은데..

미추룡 도볼베르크. 망치같이 생긴 자신의 꼬리를 마구 내려친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트라이 시절의 난잡했던 식재료 배합도도 모조리 리뉴얼되었다.

 

 

퀘스트를 시작하니 낡은 곡괭이를 준다. 뭐 미추룡 도볼베르크가 자빠지면 등이라도 캘 수 있으려나?

 

 

곧바로 2구역으로 이동하면 차차가 아닌 푸른 색의 기면족이 잘 자고 있는 미추룡을 깨워 화나게 하는 영상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바로 전투

 

 

'몬스터헌터 Tri G'에서는 3DS의 신기능이 도입되었는데 ZR로 타겟 몬스터를 조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타겟 카메라를 작동시킨채로 언제든지 L버튼을 살짝 누르기만 하면 곧바로 타겟에서 시점이 이동하므로 일일이 시점을 돌릴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체력 바가 더이상 우측 끝까지 이동되지 않는다. 덕분에 체력 바가 작아져서 전투 상황을 가리는 일도 줄어들었다.

 

 

미추룡은 육탄전 공격을 주로 한다.

우선 머리를 내밀고 달려들기 공격부터.

 

 

아까 촌장이 말한 게 이것이다. 저렇게 뱅글뱅글 돌 동안에는 줄넘기처럼 꼬리를 피해서 미추룡의 안쪽으로 달라붙어야 한다. 아니면 저 멀리 도망가든지.

하지만 미추룡이 점프했을 때, 헌터를 추적하여 곤두박질치므로 자칫하다 깔려서 수레를 타지 않도록 주의하자.

 

 

저렇게 미추룡이 꼬리와 엉덩이를 내보이며 스리슬쩍 앞으로 간다면 곧 꼬리로 냅다 땅을 친다는 신호이다.

꼬리 면적도 쓸데없이 넓은 탓에 피격 범위도 굉장히 넓으니 짜증난다.

 

 

꼬리 돌리기 패턴때 미추룡의 다리에 일정 이상 대미지를 주면 스스로 자빠지기도 한다. 점프 패턴이 캔슬되고 약간의 지친 상태가 유지되니 냅다 미추룡을 패주자.

 

 

구역 이동(맵 이동). 그 동안 유실물을 먹거나 정비를 하도록 하자.

 

 

이제 침도 질질 흘리는 것 같은데 좀 죽어주면 안되겠니?

 

 

다리를 절뚝거리며 구역을 이동하는 것을 보고 미리 경로를 예측해서 지급용섬광옥을 던졌는데 녀석이 오다가 지쳤는지 하필이면 구역 경계에 걸친 상태로 혼란에 빠져버렸다.

 

괜히 미추룡을 패다가 내가 실수로 구역 이동이라도 된다면 소중한 딜타임을 날리는 꼴이 되니 섣불리 때리기도 묘한 상황이 되었다.

 

 

왜 내가 포획용마취옥을 안가져왔을까..라는 후회를 하면서 할 수 없이 구멍 함정을 깔아봤다.

저놈이 함정에 빠지길 기도하는 수밖에..

 

 

함정에 빠진 미추룡을 난타한 끝에 마침내 미추룡 사냥에 성공했다.

체력도 많은 피돼지녀석.

 

 

등 부파 보수로 을 받았다.

 

 

도볼베르크를 사냥한 기록

 

 

근데 내가 찾던 녀석은 이놈이 아닌데?

 

다음 이야기 : 차차 아니고 카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