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움직이는 사진이 많습니다. 사진이 안보이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BGM - 소닉 어드벤처(DX); 샌드 힐
BGM - 소닉 언리쉬드; 마주리 [사바나 시타델] Act.1(낮)
이번에 소개할 코스는 '샌드 로드'입니다.
이 코스는 시작하자마자 모 게임의 '음매음매 컨트리'처럼 중간에 비포장이 있고 좌우로 길이 나 있습니다.
양 갈래 길 중간의 오프로드는 부스터만 있다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 길을 지나니 오른쪽에 오아시스가 보이는군요.
신나게 스턴트를 할 수 있는 점프대도 저기 뒤에 보이구요.
세 개의 울퉁불퉁한 길은 잘하면 스턴트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 짤처럼 정규 루트(오른쪽)가 아닌 왼쪽으로 꺾으면 이렇게 숏컷으로 갈 수 있죠.
단 파워형이 아니라면 장애물 피하느라 애먹을겁니다.
그렇게 주행하다보면 뭔가 '소닉 라이더즈'에서 본 익숙한 기믹이 있습니다.
캐릭터별로 유리한 길이 정해져있다는건데 이중 '플라이'포메이션이 '기술'로 바뀌었다는 점과 다른 특화형 캐릭터도 지나갈 수 있다는 점이 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왼쪽부터 스피드형, 기술형, 파워형이 유리하게 지나가는 길로 되어있죠.
그렇다면 '샌드 로드'를 플레이하다보면 줄기차게 나오는 이 BGM,
도대체 어디에서 등장했을까요?
바로 '소닉 어드벤처'의 스테이지 중 하나인 '샌드 힐'에서 등장합니다.
'샌드 힐'은 소닉이나 테일즈 중 하나의 캐릭터가 입장가능한데요. 기본적으로 저기 있는 빨간 게이트를 연속으로 통과해 점수을 얻는것이 목적입니다.
(소닉의 스토리 중에는 카오스 에메랄드 얻는것이 목적)
중간에 나오는 점프대에서 점프하면 스턴트도 가능하구요.
이렇게 연속해서 게이트들을 통과하면 'xN'식으로 콤보가 올라가는 동시에 점수도 올라갑니다.
이 콤보를 끊지 않고 골까지 가는것이 이 미니게임의 핵심이겠죠.
중간중간 무너지는 구조물들도 인상깊었던 그런 곳입니다.
마지막엔 연속으로 붙어있는 네 게이트 뒷쪽으로 가면 끝이 납니다.
(소닉 스토리 중엔 카오스 에메랄드를 얻으면 끝난다.)
사실 음악을 따졌을때만 본다면 '샌드 힐'이 떠오르지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코스가 사막길→사막도시→사막길 순인걸로 보아 '소닉 언리쉬드'의 마주리 지역, 사바나 시타델 Act.1도 오마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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