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15:27:03에 작성했던 글

 
 

제노블이니 플스분탕이니 소닉 등 주중을 맞이하여 떡밥들이 불어난 닌갤 안녕?

'키노피오 서킷'은 급경사나 심한 커브길이 거의 없으며 간단한 주행기능을 익힐 수 있는 튜토리얼 격 코스야.

'마리오카트 투어'의 '정글 투어'에선 '와루이지 컵'에서는 첫 번째에 배정되어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sUzt1d1nX70

Toad Circuit(키노피오 서킷) MK 7( = MK tour)

 

 

 

이곳은 본래 3DS판 '마리오카트 7'에서 등장했던 코스로 '마리오카트 8'의 '마리오 카트 스타디움'처럼 니트로 코스의 제일 처음을 담당하고 있었어.

랜드마크로는 하늘에 둥둥 떠 있는 키노피오의 풍선들이 눈에 띄어.

 

레이스가 시작되면 다리를 건너면서 바로 보이는 키노피오의 풍선이 압권이야.

근데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는 풍선의 질감을 없앤 탓에 그래픽 상으로 레이서 키노피오와의 차이가 없어졌어.

 

키노피오 풍선을 뒤로하고 넓게 펼쳐진 커브길을 돌면서 드리프트를 2단계정도 차지하다보면 바닥에 윗짤처럼 장치가 나올듯한 발판이 하나 보일거야.

 

놀랍게도 '마리오 카트 7'은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코스가 변화하는 첫 작이었어.

아까 봤던 발판은 2바퀴째 도달하면 글라이더 점프대로 바뀌어져 있어.

이걸 타고 아까 풍선을 보러가던 다리 위를 날아가야하는데 실수로 저 다리에 떨어져도 GBA시절 '리본 로드'처럼 같은 길을 다시 갈 필요는 없고, 김수한무가 다리 뒤편까지 끌어다 줘.

 

터널을 지나면 완만한 S자 커브길이 있는데 그 사이에는 이렇게 대시버섯을 이용하면 감속없이 지나갈 수 있는 점프대가 놓여져 있어.

그 후 왼쪽으로 다시 커브길을 돌면서 길 바깥쪽에 놓여있는 코인들을 유유히 먹으면서 출발선으로 돌아오면 1바퀴가 마무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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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피오 서킷 X'는 원본인 '키노피오 서킷'에 변화를 가한 코스야.

 

우선 다리쪽에 2단 점프대가 생겨서 트릭이 가능해.

 

오른쪽으로 꺾는 넓은 커브길에도 역시 트릭이 가능하게끔 토관들이 반 쯤 박혀져있어.

 

원본과 동일하게 글라이더로 다리 건너로 날아가다보면?

 

요렇게 점프대가 하나 더 놓여져 있어.

 

'키노피오 서킷 R'은 원본 코스를 거꾸로 도는 형태야.

 

원본의 S자 커브길 중 사이에 있었던 점프대도 건재하고,

 

다리 밑 근처에는 굼바들이 막 돌아다녀. 닿으면 스핀하는데 만일 등껍질을 가지고 있다면 윗짤처럼 이녀석들을 맞추는것도 콤보에 도움이 돼.

 

'RX(리버스 익스트림) 코스'는 그야말로 '마리오 카트 투어'의 우려먹기 끝판왕을 보여주는데,

'키노피오 서킷 RX'는 위에 있던 요소들을 한꺼번에 섞어놓은 형태야.

 

우선 원본의 끝자락에서 코인이 순서대로 놓여져있던 곳에는 토관들이 생겨서 트릭이 가능해졌으며,

 

글라이더로 활공하던 곳에는 굼바들이 '키노피오 서킷 R'처럼 다리 근처에 돌아다니지 않고

윗짤에서 얼핏 보이는 토관에서 나와서 일렬로 한 쪽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길막하는 형태가 되어서

주행 중에 굼바를 공격할 건지, 굼바를 피해서 한쪽 칸을 선택하여 지나갈 것인지를 선택할 필요가 생겼어.

 

넓은 커브길에도 토관들이 생겼고

 

다리쪽에는 '키노피오 서킷 X'에 있던 점프대에 부스터 패드가 달려있는 형태가 되었어.

 

 

3DS판 마리오카트를 처음 했을 때,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와 비슷한 느낌이이어서

'휴대용 기기로 이런 그래픽이 나오는 시대가 되었구나'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떠오르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