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것 그대로! 마리오카트 투어 레트로 코스 - 3

2020.05.29 18:47:43에 작성했던 글

 

'3DS 마리오 서킷'은 3DS로 발매되었던 '마리오카트 7'에 있던 코스로 정글 투어 기준으로는 '레미 컵'에 속해있어.

아마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1-1을 배경으로 한 것 같은데 피치 성 주위를 돈다는 컨셉은 이미 전에 말했던 적이 있을거야.

하지만 '피치 서킷'은 성 주위를 맴돌기만 하는것에 비해 '마리오 서킷'은 아예 성 안을 돌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어.

 

 

https://youtu.be/ZGurclEk7uU

Toad's Circuit & Mario Circuit at MK 7(= MK tour)

[키노피오 서킷 & 마리오 서킷]

 

 

원작인 '마리오카트 7'에서는 플라워 컵의 두번째를 맡고 있어.

 

 

코스의 시작부분에는 S자 커브길이 있는데 그 사이에는 대시버섯을 쓰면 쏜살같이 지나갈 수 있는 숏컷이 하나 존재해.

점프대를 타면서 트릭으로 가속하는것도 잊지말자.

 

 

S자 커브길 뒤에는 보기만해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벚꽃나무길이 있어.

드리프트를 하면서 벛꽃이 흩날리는 것을 보면 게임큐브보다 조악한 3DS로 어떻게 이런 그래픽을 내는지 신기할 정도야.

 

 

벚꽃길이 끝나갈 무렵에는 성의 정면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점프대를 타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거대한 버섯에서 점프하다 보면

어느 새 성 앞에 와 있어.

참고로 버섯에서 튈 때는 트릭이 가능하고 저 밑의 길에는 대시버섯으로 진입이 가능한 점프대가 두 개 있어.

 

 

진입로를 따라 피치 성으로 들어가면 약간의 드리프트 스킬이 요구되는데 계속해서 커브를 도는 구간이 있는 코스는

DS시절의 '킬러 해적선'정도가 있겠네.

 

 

윗짤들은 피치성 안에서 커브를 돌면서 질주하다 마지막에 나오는 글라이더 패널을 타면서 보이는 풍경이야.

활공 중에 저렇게 랜덤으로 상승기류가 흘러나오는 토관 위로 날면 조금 더 멀리 날 수 있어.

만일 지면에 닿은 경우에는 굼바들에 닿지 않게 주의하자.

 

 

거대한 토관을 타고 나올 시에는 토관의 빗면에서 점프/드리프트 키를 누르면 버전에 관계없이 트릭이 가능해.

그리고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에 등장한 벽돌들을 보면서 저 멀리 살짝 보이는 오르막에서 트릭을 하면서 출발선으로 복귀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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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서킷 X'는 위의 코스에 여러 장치를 추가한 형태야.

 

 

우선 대시패널이 곳곳에 생겨서 콤보를 쌓기가 쉬워졌어.

 

 

벚꽃나무길에는 요렇게 작은 점프대가 놓여져서 트릭이 가능해졌고

 

벚꽃길 끝에는 전에는 보지 못했던 높다란 점프대가 생겼어.

저기 끝에는 부스트 점프대를 타고 두 개로 늘어난 버섯을 타면서 성 안으로 진입하게 돼.

 

 

 

 

버섯을 여러 개 늘여놓은 것을 보니 왠지 모르게 '마리오 카트 Wii'에 있었던 '버섯 캐니언'이 생각나네.

 

 

성을 빠져나올 때 있었던 글라이더 패널은 대시 패널로 바뀌었고 바로 뒤에 버섯을 두는걸로 대체하여서

얄쨜없이 굼바를 피해가야되도록 바뀌었어.

 

 

토관을 지나서는 글라이더 점프대가 생겼어.

 

 

레이서는 날아가면서 본래 코스에서는 배경처럼 보이기만 했고 근처에 다가갈 수 없었던 벽돌길에 닿을 수 있는데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기준으로 ?블럭과 부술 수 없는 벽돌로 이루어진 좌측의 좁은 벽돌길과

과거에 마리오 형제가 부술 수 있었던 우측의 넓은 벽돌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안착이 가능해.

 

 

마지막으로 '마리오 서킷 R'을 소개할게

 

 

기존의 활공구간은 통상적 주행로로 바뀐 탓에 굼바를 피해야하는데 길가에 대시버섯으로 진입이 가능한 점프대가 하나 있어.

 

 

글라이더 점프대는 이쪽으로 옮겨져서 활강하면서 성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가 되었고.

 

 

기존의 성 정문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반대로 되어있는 탓에 점프대도 반대쪽을 바라보고 있어.

 

벚꽃길을 지나서 코스 끝자락(원래 코스의 처음인 S자 구간)에는 원본과 동일한 위치에 점프대가 놓여있어서 대시버섯으로 접근이 가능해.

 

 

기나긴 주중을 보낸 닌갤러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나도 주말을 보내려고 해.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