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1 18:14:29에 작성했던 글

 
 

이번의 투어 레트로코스는 정글투어 기준 '레미 컵'에 속한 'SFC 바닐라 호수 1'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TSflHvXiwjI

SNES Vanilla lake MK supercircuit(advance)

 

 

 

''바닐라 서킷 1'은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슈퍼마리오 카트'에 있던 코스야.

원작인 '슈퍼마리오 카트'에서는 스타 컵의 세 번째를 담당했었고,

GBA판 마리오카트 어드밴스에서는 '엑스트라 스타 컵'의 처음을 맡고 있었어.

 

'바닐라 서킷'은 눈이 오는곳을 배경으로 한 마리오카트 전체 시리즈에서 나온 첫 번째 얼음코스야.

사방이 얼음인 덕분에 전체적으로 미끄러운 빙판길로 이루어져서 드리프트를 하기가 까다로운 특징이 있지.

 

참고로 얼음판 이외에 눈으로 된 곳은 지나가면 감속해버려.

 

우선 레이스가 시작되고 조금 지나면 '마리오 서킷 1'처럼 토관들이 가로막고 있어.

아쉽게도 전체적인 디테일이 떨어져서 이식된 '어드밴스'시절엔 토관들이 사라졌어.

다행히도 다시 한번 더 리메이크 된 '투어'에서는 토관이 돌아왔어.

 

코스 중반부에는 저렇게 네모난 얼음조각이 나란히 길을 가로막는데 닿으면 충돌이 나면서 뒤로 튕겨져

'어드밴스'에서 주의할 점은 타임어택 시 저 얼음조각에 닿으면 고스트생성이 안된다는 거야.

 

'투어'에서는 저 얼음조각이 입체적으로 변해서 좀 더 가시성이 확대되었어.

 

빙판 주위에는 대놓고 얼음장이 깨진 곳도 있어.

 

원작에서는 물에 빠지면 '도넛 평야 3'처럼 잠시동안 천천히 움직일 수 있다가 김수한무가 구출해줬지만

'어드밴스'에서는 빠지자마자 바로 김수한무가 구해주는데 이 때 잠시동안 주행 중에도 레이서가 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

 

'마리오 카트 투어'에선 자동으로 얼음이 깨진 곳을 피할 수 있어서 주행방해 이외에 물에 빠지는 연출이 사라졌어.

 

코스 마지막 부분에는 글라이더 점프대가 놓여있어서 활강하면서 출발선으로 복귀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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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호수 1X'는 원본인 '바닐라 호수 1'에 여러 장치를 추가한 형태야.

카트라이더로 따지자면 '크레이지 트랙'과 같아.

 

우선 다른 익스트림 코스들처럼 곳곳에 작은 점프대들이 놓여져 있어.

 

코스 중간에는 기존 루트와 다른 구조물로 이동하는데 끝에서 점프대를 탈 수 있어.

 

점프대를 지나면 카트라이더의 '빌리지 익스트림 경기장'과 비슷하게 생긴 구간이 있어.

여기선 단지 180도 커브만 돌면 되지만 말야.

 

'바닐라 호수 1R'은 원본을 반대로 도는 방식으로 카트라이더의 '리버스'와 같아.

 

원본인 '바닐라 호수 1'은 마지막에 글라이더 점프대가 있었는데 여기선 앞부분으로 바뀌었어.

그 외엔 토관과 네모난 얼음 조각이 있다는 건데 그건 정방향과 같으니깐 생략할게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