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0 12:43:36에 작성했던 글

 

마리오카트 투어의 네번째 레트로코스는 '슈퍼마리오 카트(SFC/SNES)'에 있었던 '마리오 서킷 1'이라는 코스야.

따지고 보면 이제까지 줄기차게 나온 '마리오 서킷'의 제일 첫작인데 여기선 '베이비마리오 컵'에 배정되어 있어.

(참고로 SFC는 슈퍼패미컴, SNES는 슈퍼패미컴의 해외판 이름)

 

 

https://www.youtube.com/watch?v=8AhP3OqPS4Y

SNES[SFC] Mario Circuit 1 MK DS

 

 

 

https://www.youtube.com/watch?v=Ldj8HqGqw84

SNES[SFC] Mario Circuit 2 by MK 7(= Mario Circuit 1 by MK tour)

 

 

 

GBA로 나왔던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슈퍼서킷)'은 [모든 서킷(코스)에서 1등 + 1등 후 몇번이고 반복해서 코인 100개 모으기]를 완수하면 특전이 있었어.

바로 코스 선택에서 L/R키를 누르면 마리오카트의 첫작의 코스들을 모조리 레트로화한 '엑스트라 트랙'이 플레이가능한 것이었지.

본래는 한 컵당 다섯개의 코스들이 있었는데 여기선 한 컵당 네 개로 줄은 대신에 '스폐셜 컵'이 추가되어 사실상 코스들 수는 같아.

 

오리지널인 '슈퍼마리오 카트'에서는 버섯 컵의 제일 처음에, '마리오카트 어드밴스'에서도 역시 버섯 컵의 제일 처음을 맡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어.

 

훗날 발매된 '마리오카트 DS'에서도 역시 레트로 그랑프리 전체의 첫코스를 담당하고 있어.

 

사실 '마리오 서킷 1'은 제일 처음 코스인것도 있어서 너무 무난한 탓에 별로 할 말이 없어.

그냥 주행 도중에 나오는 토관들을 피하는거 외엔 위험요소랄게 전혀 없었거든.

 

가끔가다 길가에도 이렇게 토관이 있어.

 

코스 중간부분에는 길 가에 놓인 토관 두 개가 보여.

'마리오카트 투어'에서는 제작진들이 이 코스가 지루한 것을 자각했는지,

토관 두 개를 길 안에다 배치해놨는데 어차피 일직선로라서 그다지 차이는 없는 것 같아.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주욱 한 바퀴씩 돌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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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서킷 1X'는 역시 원본에 여러 장치를 설치해놓은 형태야.

마리오 카트 8에 있던 'GBA 마리오 서킷'같은 분위기를 냈다고 하면 되겠네.

 

레이스가 시작되면 약간의 커브를 돈 후에 작은 점프대들이 놓여 있어서 트릭이 가능해.

 

여기서부터 본래의 코스와는 판이하게 달라지는데 높은 점프대를 탄 뒤 또다른 건조물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맨 오른쪽 짤의 길 끝에서 다시 트릭이 가능해.

물론 건조물에서 떨어진다면 원본의 노잼인 길을 달려야겠지.

 

코스 중간부에도 이런 건축물이 놓여져 있어.

연속으로 나타나는 점프대에서 트릭하면서 왼쪽으로 꺾으면 되는 곳인데 200CC에서는 저기서 떨어지기 쉽상이야.

 

'마리오 서킷 1R'은 원본코스를 반대로 주행하는 형태(리버스)야.

 

토관들이 길을 막고 있다는 것은 동일한데 길 위에 오일이 추가되었어.

참고로 저 오일 위를 지나가면 스핀해.

 

마지막에는 글라이더 점프대가 놓여있어서 활공하는 동시에 코인을 유유히 먹으면서 출발선으로 착지하면 돼.

글라이더를 못탔다면 오른쪽 짤 멀리 보이는 네 개의 토관을 주의하자.

 

이제 5월도 거의 끝자락이네

그럼 YEE따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