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3 20:54:28에 작성했던 글

이제와서 이런 걸 쓰는 건 웃기지만 무더운 더위를 견디고 있는 닌갤러들 안녕?

여름을 보내는 갤러들에겐 미안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용암이 흘러넘치는 곳이야.

그래. 초대작부터 징하게도 우려먹은 'GBA 쿠파 성 2'에 관하여 얘기하려 해.

 

참고로 동명의 이름을 가진 'SFC 쿠파성 2'와는 다른 곳이야.

나도 글을 쓰면서 잘못된 코스사진을 올릴뻔했거든.

 

'웬디 컵'에 속한 'GBA 쿠파 성 2'는 이름처럼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마리오카트 어드밴스'에 있던 '쿠파 성'의 하나야.

원작에선 '플라워 컵'의 마지막을 차지했었고 한 번 리메이크 된 DS에서는 '바나나 컵'의 세 번째를 맡았었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숫자-4'스테이지가 대표적이겠네.

 

 

https://www.youtube.com/watch?v=MqrFVoyq5yE

Bowser castle(GBA 쿠파 성 시리즈 전체) MK adv

 

 

 

https://www.youtube.com/watch?v=o8Ax-5H7Izs

Bowser castle 2 MK DS

 

 

 

https://www.youtube.com/watch?v=Wjct_By_EiE

Bowser castle 1 MK 7(= MK tour bowser castle 2)

 

 

코스의 초반부에는 'U자 커브길을 돌면 대시보드 하나가 있어.

거기서 조금 지나면 나오는 왼쪽 커브길을 돌면 쿵쿵이 하나가 길목에 배치되어 있어.

DS까지는 없었지만 '마리오카트 투어'에는 쿵쿵이 근처에 쿠파 얼굴을 한 폭탄 하나가 배치되어 있어.

 

쿵쿵이를 피해서 가다보면 철판 위를 달리게 되는데 용암 앞에는 점프대가 배치되어있어. 리메이크된 '투어'에서는 점프 중에 트릭이 가능해.

물론 점프중에 용암에서 튀어나오는 '버블'에 닿으면 스핀하는것도 모자라 용암에 빠져서 선두를 빼앗기기까지 하니 잘 판단하는것이 좋을거야.

참고로 용암에 빠진 뒤에 김수한무가 구해줄때는 레이서의 몸에서 탄 연기가 나는 연출이 있었어.

 

구멍이 숭숭뚫린 철판지대를 지나서 일반 도로들도 저렇게 떨어져있는 경우가 있는데 길 사이에 구멍이 크게 난 곳은 대시버섯을 쓰지 않으면 용암에 빠져버리는 숏컷아닌 숏컷이었어. 물론 '투어'에서는 구멍 길이를 줄여서 어딜 가도 웬만하면 용암에 빠질 염려는 없어.

 

그 후로 이렇게 다시 철판지대가 나오고

 

코스 마지막은 쿵쿵이(원작과 DS는 두 개, '투어'는 한 개로 줄음.)를 피하면서 한 바퀴가 마무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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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파 성 2X'는 '쿠파 성 2'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익스트림화된 다른 코스들처럼 길 곳곳에 점프대가 배치되었고

 

쿵쿵이가 있던 곳에는 작은 턱들이 생겼어.

 

철판에는 원래 있던 부스트 점프대들이 일반 점프대로 바뀐탓에 용암에 빠질 확률이 늘어났고

 

길들이 뚝뚝 떨어져있던 곳에는 글라이더 점프대 하나가 배치되어있어.

 

철판 구간 오른쪽으로 가면 새로 추가된 철골 구조물의 점프대를 타게된 후 점프한 그대로 떨어지다가 '네오 쿠파 시티'에 있던 쿠팬의 상승기류를 타고선 저 앞에 보이는 구조물로 건너가야할 필요가 있어.

물론 상공의 길로 가지 않았다면 원본과 비슷한 부스트 점프대 구간을 지나가게 돼.

 

두 번째 철판에서는 중간에 배치된 점프대를 지나가면 또다시 높게 올라갈 수 있는 철골 구조물로 올라간단 가정 하에 부스트 점프대로 연속으로 상공에 놓여져 있는 세 개의 떨어진 철골로 이루어진 길들을 빠르게 지나갈 수 있어.

 

 

 

본래의 길을 거꾸로 주행하는 '쿠파 성 2R'은 원본과 별반 차이가 없어.

 

철판 길에는 그대로 부스트 점프대들이 배치되어있으며

 

용암 사이사이에 있는 길들도 여전히 건재해.

 

이제 오늘은 쓸 게 하나밖에 남지 않았네.

뭐 한꺼번에 올릴거라 상관없으려나.

잠시 뒤 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