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 비룡종 사냥의 고비, 자화룡 '리오레이아'냐?
이번 작의 레이아는 마을퀘 기준 '모래 평원'에서 처음 모습을 보이는데 월드에서도 '개밋둑의 황야'에서 모습을 드러냈었던 걸 기억할 것이다.
사실 이건 매우 오래 전부터 있었던 '근본'이기도 하다.
바로 초대작인 '몬스터헌터'의 마을 퀘스트에서 레이아가 사막(구사막)과 밀림(구밀림)에서 처음 출현한것인데, 따지고 보면 라이즈에서도 집회소 퀘에서는 레이아가 '수몰된 숲'에서 등장했었지?
리오레이아의 꼬리를 자르면 레이아의 공격 범위가 확 줄어드는데.
대표적으로 서머솔트로 헌터에게 독 상태를 먹이는 패턴과, 가만히 서있는 상태에서 꼬리 돌리기 패턴을 들 수 있다.
덕분에 해당 공격들 피하기 개꿀⁓
체험판을 해 본 사람이라면 레이아를 수도없이 잡았을테니 본편에서도 어렵지 않게 사냥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이아를 사냥하고 오니 히노에가 '특별 허가 시험'이란 것에 대해 얘기한다.
이건 사실 마을/집회소퀘가 분리되지 않은 버전인 전작(월드/아이스본)에서 입문했던 유저들을 위한 배려인데, 본래 구작에서는 마을퀘와 집회소퀘가 별개로 취급되었기에 마을퀘를 아무리 클리어해봤자 헌터 랭크는 오르지 않았다.
상위 퀘스트는 집회소에만 있기에 이걸 하려면 좋든 싫든 집회소 하위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헌터 랭크(이하 '헌랭')를 올린 뒤, 헌랭 3 긴급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하는데, 이러면 입문자 기준 <<마을퀘 ⇨ 집회소 하위퀘 ⇨ 집회소 상위퀘>> 이런 식으로 진행되기에그야말로 비효율의 끝을 달린다.
(물론 마을퀘를 안하고 바로 집회소 하위로 시작해도 무방)
이걸 완화한 것이 바로 이 '특별 허가 시험'으로 이 시험들을 차례대로 치면 집회소 하위 퀘스트 중 '긴급 퀘스트'를 해결한 것으로 간주되어 바로 헌터 랭크가 하나씩 상승하는 것이다.
이 시험은 스토리를 진행하는 헌터 기준으로 조금 빡센 연속 사냥 퀘스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차피 몬스터들 체력이 마을퀘스트 기준이라 가뜩이나 마을퀘의 몬스터들은 체력이 적은데 여기서 더 적어지기에 초심자라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퀘스트를 깨면 집회소 긴급퀘스트가 발생했을 시 나오는 대사를 못 듣기에 이걸 듣기위해 집회소 퀘스트도 일일이 깰 예정이므로 시험은 응시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렇다면 구작에서도 이런 시험이 있었냐구?
응. 없어ㅋㅋ
시험은 커녕 아무리 마을 최종보스를 잡고 와도 집회소에 오면 헌랭 1이기에 '뉴비' 취급을 받는것이 현실ㅠ
"집회소퀘 1성부터 깨고와라 애송이."
슬픈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토비카가치를 사냥하러 가자.
내가 월드를 처음 접했을 때, 꽤 애를 먹었던 녀석이기도 한 이놈은 전기를 둘렀을때가 가장 위험하다.
아이스본의 토비카가치 아종은.. 더이상 말도 하기 싫어.
'몬스터헌터 Tri'에서는 캠프 뒷편의 연못 속으로 들어가서 수중 통로쪽으로 이동하면 다른 곳으로 나오는 기믹이 있었다.
그런 기믹은 수몰된 숲이 라이즈에서 복각되었을 때도 이어졌다.
캠프를 덮고있는 종유석 천장의 윗쪽으로 밧줄벌레를 이용하여 이동하면 저런 동굴이 하나 있다.
저기를 쭈욱 통과하면?
무려 13번 구역으로 등. 장!
꼬리 휘두르기를 하면서 전극침을 날리는 토비카가치
아무리 봐도 아종의 패턴이 섞여있는 것 같아.
아종을 내는 건 싫어하면서 정작 그 패턴을 원종에다 넣길 좋아하는 이치노세 야스노리 디렉터답다.
수맥동굴 한쪽에서는 이런 개구멍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에도 유물이 잠들어있다.
생각해보니 월드에서 랜스로 이놈을 상대했던 것이 잘못인 것 같아.
다음 이야기 : 이것은 불을 뒤집어 쓴 '아르마딜로'인가 '콩벌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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