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 사냥에 이어 이번엔 그에 버금가는 강함을 가진 빙아룡을 수렵해야 한다.

 

 

조우 장소는 2번 구역으로 오늘도 먹이사슬 최하위인 포포는 누군가에게 노려진다!

 

 

이번 트라이에서 데뷔한 빙아룡 벨리오로스는 전체적으로 검치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에서는 주인공 라이더의 동료인 '아유리아'의 동료몬(오토몬)인 '氷牙 : 빙아(ヒョウガ : 효-가)'으로 나왔다.

 

 

데뷔때부터 빙아룡 벨리오로스는 힘껏 뛰어올라 점프하는 기술을 사용했었다.

이걸 극단적으로 바꿔 필살기로 만든 시리즈가 바로 '몬스터헌터 월드 : ICEBORNE'이다.

물론 아이스본 이후의 빙아룡은 필살기 외에 저렇게 가볍게 덮치는 통상 기술도 사용한다.

 

 

일명 철산고라 불리는 기술. 몸집이 커서 피격범위가 어마어마한 가노토토스와는 다르게 묵직한 움직임이다.

 

 

빙아룡은 저렇게 빙결 회오리를 날리기도 한다.

이 회오리에 닿으면 헌터가 얼음 상태 이상에 걸려 눈사람이 되는데 움직임이 비약적으로 느려지고 공격이 불가하여 오로지 이동과 구르기만 가능하다.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포박때처럼 좌측 슬라이드를 좌우로 재빨리 왔다갔다하거나 해빙제를 마시면 된다. 아니면 몬스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한 대 맞으면 풀린다.

 

 

꼬리를 휘두르는 공격도 닿으면 헌터가 눈사람이 되는데 이 공격에서 꼬리를 휘두르는 각도가 180도를 넘어서기에 범위가 매우 넓다.

 

 

정 빙아룡을 잡기 힘들다 싶으면 섬광옥 종류를 냅다 던지고 날개다리(앞다리)를 부파하자.

각 날개다리를 하나 하나씩 파괴할 경우, 평상시에도 신룡처럼 정신없게 날뛰는 빙아룡이 착지를 제대로 못해서 미끄러지는 보습을 보일텐데, 그 때가 딜 타이밍이다.

 

당연히 꼬리를 자르면 꼬리 휘두르기의 반지름이 줄어들테고 이빨도 부술 수 있으며, 빙아룡이 지치면 눈회오리도 제대로 못 내뿜는다.

 

 

둥지로 이동하기 위해 절뚝거리며 기어가는 빙아룡.

하지만 꼬짤은 못 참지!

 

음. 트라이시절에는 '빙아룡의 꼬리' 소재가 없었던가?
 
낑낑거리면서 절벽을 올라간 후, 지쳐서 잠든 빙아룡을 툭 툭 쳐니 빙아룡이 사망했다.
후우, 고단했던 사냥이 끝났다.

 

 

부위파괴 보상 이외에도 호박색 이빨을 주는구나..

 

 

역시나 라이즈에서의 매각액이 트라이 시절보다 더 줄어들었네. 제작진 너무 짜다..

 

 

아이스본에서 벨리오로스를 본 많은 헌터들이 고전했을텐데 이 글을 본 뒤에, 그 패턴들은 대부분 이미 벨리오로스의 데뷔 때부터 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

 

 

처음에는 일거리 하나 없는 마을에 온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아이샤였지만 모가 마을에 머무르다 보니 마을에 정이 들었나보다.

그 왈가닥 소녀가 눈물까지 흘려?

 

 

다음 이야기 : 긴급 상황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