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몬헌(バック・トゥ・ザ・モンスターハンター) Ⅲ!
몬스터헌터 트라이 : 알바뛰는 라기아님!
39. 모가의 운명을 건 영혼의 싸움
오랜만이다. 라이즈 집회소 최종퀘인 '고난이도 : 주인의 계승자'까지 깨느라 연재가 잠시 중단되었다.
잔뜩 뜸만 들여놓고 라기아와의 싸움은 미뤄뒀었는데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
BGM - 바다와 땅의 울림(고도 범용 전투음이자 라기아크루스 전투음) 30분 확장
해룡 라기아크루스는 별명처럼 바닷속에서 굉장히 민첩하다.
가끔씩 라기아가 날리는 전기덩어리는 해머의 기를 모으는 중에도 L스틱으로 좌/우로만 이동하면 피할 수 있다.
해룡의 등에 전기가 모이면 등이 전기로 둘러쌓이면서 훨씬 위험한 공격들을 한다.
지상에서도 사용했던 몸 오므렸다 꼬리 휘두르기 패턴은 건재하며 가끔씩 해룡이 고개를 돌릴 때 팔로 휘젓는것에 맞아 헌터가 대미지를 입기도 하므로 조금 짜증난다.
물 속에서 몬스터와 싸우면서 들었더 생각인데 왜 헌터는 물속에서 휴대식량은 잘만 먹으면서 '잘 익은 고기'는 못먹는거지?
걍 뭘 들고 먹는 모션이 있는것들은 물 속에선 다 먹지 못하게 해 놓은건가?
결국 해룡을 지상으로 유도하려는 플랜 A는 실패로 돌아갔고, 녀석은 더욱 깊은 바닷속으로 가버렸다..
물 속에서도 섬광구슬은 던질 수 있다.
위급한 상황이면 냅다 던져버리자.
헌터를 벽에다 처박은 뒤, 스턴까지 먹이는 라기아
절망적이다.
결국 1수레..
심기일전해서 다시 해룡을 쫓아가야지.
응? 어느 새 물 밖으로 나와있네?
머리가 너무 높아서 팰 수 있는데가 가슴 뿐이었어..
트라이 한정으로 물 밖에서의 라기아 원종은 그냥 샌드백일 뿐.
그렇게 한참을 싸우다 치사하게 다시 물로 들어가버리는 해룡
어떻게는 다시 뭍 쪽으로 유도하여 교전을 하던 중 녀석이 다리를 절기 시작했다!
물 속에서도 어기적거리며 매우 아파보이게 헤엄을 치는 것이 보일 정도.
해룡이 잠들길 기다렸다 녀석의 잠자리인 12번으로 이동했다.
산소 게이지는 바로 아래에 공기방울이 나오는 곳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문제없다.
자고있군.
곧바로 수면참 준비를
BGM - 성공!!! 30분 확장
드디어 마참내 피나는 혈투 끝에 바다의 패왕을 무찔렀다.
애초에 목표는 라기아크루스 수렵이었으니 이제 트라이 연재에서 이 음악을 듣는것도 마지막이 되려나..
갈무리로 얻은 소재들은 이 정도.
이렇게 당초 목표했던 사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라기아크루스를 잡았다는 기록 창
남은 건 뒷 이야기를 보는 것 뿐!
다음 이야기 : 안도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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