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몬헌(バック・トゥ・ザ・モンスターハンター) !

몬스터헌터 트라이 : 뛰는 라기아님!

36. 알바뛰는 라기아님 2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라기아크루스를 쫓아내러 가는 나.. 가 아닌 훈타ㅠㅠ

 

라기아 출몰 예정지인 고도에 당도하니 모가 마을 촌장님께서 힘내라고 하신다.

이건 마치 도스에서 크샬다오라를 격퇴하러 가는 헌터에게 보내는 점보 마을 촌장의 애틋한 메세지 같은..

 

우선 라기아가 있는 장소는 5번 구역이니 그곳으로 이동

 

5번 구역에 진입하자마자 컷씬.

자다가 갓 일어난 것 치고는 포효 소리 한번 우렁차다

 

 

앗! 들켰다.

하지만 어차피 도망갈 수는 없지.

어디 한 번 바다의 제왕 힘의 편린을 맛볼까?

 

어차피 지금은 라기아크루스를 상대하는 연습을 하는 튜토리얼 격이라 전기공격에 맞아도 그리 아프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한다만..

 

전체적으로 라기아크루스의 공격패턴은 같은 해룡종인 수괴수 '로아루드로스'의 패턴을 강화한 듯한 모양새이다.

 

몸을 오므렸다 꼬리를 휘둘러 후려치는 공격도 동일한데 이놈의 꼬리는 수괴수보다 긴 까닭에 공격범위가 넓다.

 

에? 아직 불타오르지도 않았는데 벌써 튀는거?

 

에. 도망가는 게 아냐?

 

처음엔 전기 공격이 무서워서 머리 쪽 말고 가슴 부위만 계속해서 팼다.

 

전투 중에 라기아가 물 위를 슈웅∼하고 앞으로 미끄러지는 패턴이 있는데 여기에 휘말리면 꽤 아프다.

 

그런데 의외로 이 녀석. 머리를 잘 대줘서 스턴 먹이기가 쉽다.

역시 트라이 라기아는 뭍에서는 호구인건가..

 

헌터에게 호되게 처맞고 퇴근하는 라기아크루스

 

의외로 간단하게 라기아크루스 격퇴를 성공했다.

라기아 전투 튜토리얼이라 수중전이 없어서 그럭저럭 무난한 느낌

 

아ㅋㅋ 도망가는 걸 마냥 지켜볼 수많은 없지

 

그래서 쫓아가봤다.

 

맵 밖으로 사라져가는 라기아를 보며 인사하는것으로 마무리했다.
잘 가. 이따가 정식 토벌퀘스트에서 다시 보자!!

 

토벌이 아닌 격퇴를 했으므로 당연히 보수 소재는 조금 적다.

 

다음 이야기 : 한 숨 돌린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