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축복시티(코토부키시티)
음악을 자세히 들어보면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 스토리가 어느정도 진행된 이후의 '축복키마을(코토부키마을)'의 음색과 같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시공간을 넘은 두 장소는 이름에 '축복(코토부키)'가 들어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애초에 축복마을 BGM이 축복시티의 음색을 길게 늘여놓은 뒤, 전주 부분을 새롭게 만들어 붙이는 등 편곡을 가한 형태이다.
202번도로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니 아까 포켓몬 포획법을 알려준 코우키가 위쪽에서 내려온다.
그거 잡아봤자 몇 종이나 되길래 그렇게 꼽을 주냐? 그냥 네 갈 길 가라.
이야. 그립네! 여기가 바로 GTS!
처음으로 해외의 포켓몬 소프트와 교환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각국의 포켓몬스터에는 자국의 도감 정보만 내장되어 있기에 무선 통신으로 타국 포켓몬스터와의 교환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4세대에서의 해외의 포켓몬스터의 교환은 GTS에서만 가능한데 국제통용어인 영어같은 경우에는 문제 없이 출력되지만 예를 들어 대한민국판 포켓몬스터에서 GTS를 통해 일본 포켓몬스터 소프트의 포켓몬을 교환해왔다면 그 포켓몬의 닉네임 혹은 이름은 ????으로 표시된다.
하지만 나머지 잡은 장소나 성격 같은 경우는 한국어 데이터로 변환되어 제대로 출력된다.
지금은 닌텐도DS Wi-Fi서비스가 중지되어 GTS교환이 불가능하지만..?
GTS쪽은 점원이 막고 있기에 진입 포기.
이럴거면 뭐하여 그렇게 장황하게 설명했냐..
우선 오른쪽 건물, '트레이너(즈) 스쿨'에 들어가기로 했다.
저기 왼쪽방에 익숙한 노란색 머리가 보이지만 일단 우측의 저 둘에게 말을 걸어봤다.
이 아이들은 문답무용으로 배틀을 거는 다른 NPC들과는 달리 배틀을 할 것인지의 여부를 묻는다.
정식으로 교육받은 학생이니 아마 나보다 강하겠지?
음. 잠재파워를 쓰는 캐이시를 사용하는구나.
네 친구도 나에게 털렸는데 우리 빛나에게 상대가 될 것 같음!?
옆의 남자애와 동일하게 잠재파워 캐이시..
남자 아이에게 다시 말을 거니 그가 '각성파워'를 건네준다.
포켓몬마다 잠재파워 타입이 다르므로 실전을 위해 이걸 맞추는것도 일이다.
이제 칠판 앞에 서 있는 저 노랑머리에게 말을 걸어볼까?
녀석, 제멋대로긴 하지만 착한 거 하난 인정한다.
그 이유는 나중에 '플래티나 편'에서..
용식이가 바라보던 칠판에는 상태이상에 대한 설명들이 적혀있었다.
아까 받은 '타운맵'이 있으면 이렇게 일일이 포켓몬센터에 가서 지도를 조사할 필요가 없어진다.
메뉴에서 '백(가방)'을 열어 '중요한 물건' 탭으로 이동한 다음, '타운맵'을 선택하면 어디에서든 지도를 볼 수 있다.
'등록'을 선택한다면 필드에서도 Y키를 눌러 곧바로 지도를 펼칠 수 있다.
상단 화면의 지도 이외에도 하단 화면에는 지도가 확대되어 있으며 돋보기의 +를 터치하면 현재 상단 화면에서 가리키는 장소의 상세 성명을 볼 수 있다.
예에? 이제껏 그 기기 없어도 관동, 성도, 호연 잘만 여행다녔는데..
첫번째 피에로는 의뢰자 아저씨의 우측에 서 있다.
피에로들에게 말을 걸면 이렇게 퀴즈를 내는데 하나같이 정답은 '예'이므로 사실상 그냥 거저먹기나 마찬가지
이런 걸 세 개 모으란 말이지..
두 번째 피에로는 포켓치 컴패니 앞에 서 있다.
아냐! 마을 밖으로 나가려고 한 게 아니라고.
근데 이왕 온 김에 못 본 체 해주고 지나가게 해 줄 수 없을까?
젠장. 할 수 없지. 남은 피에로나 찾아봐야지.
마지막 피에로는 TV 코토부키 앞에 서 있는데 문제는 이 자식이 방송국의 입구를 막고 있다..
아니 앞으로 방송국에서 해야할 게 산더민데!?
교환권 세 개를 모두 의뢰자 아저씨에게 갖다주자 포켓치로 교환해준다.
근데 아저씨. 포켓치주식회사의 사장이면서 이거 공짜로 줘도 괜찮나요?
포켓치는 트레이너의 손목에 차는 것인데 아랫 화면 버튼을 터치하면 주인공의 도트가 포켓치를 조작하는 듯한 모습으로 변한다.
이런 디테일 또한 4세대의 볼거리 중 하나였지.
암튼 포켓치의 초기 설정 메뉴는 5개 정도인 듯하다.
그 중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앱은 상태 확인이다.
일일이 메뉴를 열어 '포켓몬' 카테고리로 들어갈 필요 없이 터치만으로 실시간 포켓몬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
축복맨션의 1층에서 '선제공격손톱'을 받았다.
이걸 스피드가 느린 포켓몬에게 지니게 하면 좋을 듯?
모부기를 스타팅으로 했다면 바로 선제공격손톱을 지니게 했을거다.
코토부키시티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204번도로가 나오는데 여기에 '꼬몽울(츠보미)'을 사용하는 미니스커트 트레이너가 있으므로 꼬몽울과 싸우다 특성 '독가시'에 의해 포켓몬이 독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자.
204번도로와 이어지는 '험한 샛길'에선 해독제를 찾을 수 있으나 근처의 바위가 길을 막고 있기에 더 이상의 진출은 불가능
만약 '독' 상태에 걸리게 되면 화면이 일렁거리는 연출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 때마다 독에 걸린 포켓몬의 HP가 줄어든다.
하지만 다행히도 독에 걸리면 체력이 계속 줄어 기절사태(HP 0)까지 발생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4세대부터는 빈사상태(HP 1)에서 체력 감소가 멈추기에 초반부터 얻을 수도 없는 '기력의 조각'이 절실해지는 그런 상황은 오지 않게 되었다.
축복시티로 돌아와 포켓몬센터에서 포켓몬을 회복한 후, 도시의 동쪽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용식이 녀석, 갑자기 배틀을?
아아. 첫 라이벌 배틀인가.
용식이가 처음으로 보낸 포켓몬은 '찌르꼬'다.
꼬링크의 '전기 쇼크'가 있다면 상대하기 쉽겠지만..
다음은 용식의 스타팅 포켓몬인 '모부기'인데 아직까진 '흡수' 공격을 쓰지 않아 팽도리로도 상대가 가능하지만 얼마 안 가 풀타입에 대응하는 포켓몬을 찾아야 할 지도..
나도 무쇠시티에 가서 체육관 관장이랑 한 판 붙어야 하는데.
여기 203번도로는 초반부에 조금 특별한 장소인데
놀랍게도 낮은 확률로 야생 캐이시가 출현하기 때문이다.
물론 나중에 케시의 진화형인 '윤게라'도 야생으로 출현하긴 하지만 일단 잡아두면 좋지∼
문제는 얘가 자기 턴이 오면 냅다 '순간이동'을 써서 배틀에서 도망친다는 것.
때문에 '검은눈빛'이나 '블록'같은 기술을 쓰지 않는 한, 첫 턴에 볼 종류를 던져야 한다.
과연 이번에 던진 몬스터볼에 캐이시가 잡혀줄까?
운 좋게도 첫 턴에 바로 잡혀주는 캐이시.
넌 내꺼야!
캐이시 게이야..
캐이시가 가지고 있는 기술은 오직 '순간이동' 하나 뿐이라 자력으로 성장하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이 텔레포트는 '비전머신'이나 '구멍파기', '플래시'처럼 필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 우선 포켓몬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캐이시를 선택 후, 파란색으로 표시 된 '순간이동'를 선택하면?
'동굴탈출로프'를 사용했을때처럼 주인공이 뱅글뱅글 돌더니 화면이 전환되어 최근에 들렀던 포켓몬센터 앞으로 전송된다!
위급할 때, 써먹으면 좋은 기능일지도..
아까 캐이시는 '순간이동' 기술만 가지고 있기에 전투에는 무쓸모라 하였다.
때문에 자력으로 경험치를 얻기는 힘들고 선봉으로 이 녀석을 내보낸 뒤에 다른 포켓몬을 내보내는 식으로 경험치를 나눠받는 수밖에 없다.
윗 짤에서 아랫화면의 몬스터볼을 터치해도 포켓몬이 교체되는걸로 알고 있다.
경험치를 나눠 갖는 방법으로 레벨을 올리다보면 쓸만한 기술을 배우겠지 뭐.
'학습장치'라도 있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그것도 나중에 나오니까..
결국 잉어킹 육성과 방법이 동일한데 얘는 진화 레벨은 빠르니 그나마 다행.
203번도로 풀숲을 뒤지다가 '벌레퇴치스프레이'를 하나 발견했다.
계속해서 동쪽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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