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로 하는 포켓몬 지성플레이 레알세 - 08

연막탄을 얻은 날 밤, 자신을 유라라고 하는 꼬맹이가 홀연히 나타나선 테루를 부른다.

너, 말 걸려고 밤까지 기다린거니?

 

히스이 곳곳에 등불이 흩어져있다라..

 

 

모르는 사람이 하는 부탁은 들어주는 거 아니랬는데.

 

 

표정 봐ㅋㅋ 딱 봐도 귀찮아보이니 하기 싫어하는 눈빛

(사실 뜬금없이 물건을 받아 당황한 모습이다)

 

 

응? 중추ㅅ. 아니 쐐기돌이잖아.

 

 

모아야 할 등불은 107개.

신오도감에서 특정 포켓몬의 번호는 108인데 그럼 하나는?

 

 

저기 하나 있으니 수집해 '줘'

 

 

등불을 하나 입수하니 재차 당부를 하고 스스슷 사라지는 유라

 

 

다음 날. 마스.. 아니 누군가가 테루를 불러세운다.

 

 

성화눈나!

 

 

콘고우(금강)단의 캡틴이며 특기는 이발이라는 성화

 

 

이 곳은 은행상회

 

 

긴난(백은)이 상회 리더인가

 

 

옆에는 츠이리(예은)이 서 있다.

 

 

이 여성에게 말을 걸면 나무열매나 식물들을 구매할 수 있다.

 

 

포켓몬 나무상(코케시)을 갖다줘서 서브퀘 하나 완료

 

 

긴가단 건물 앞에 서 있는 남자. 그러니까 케뭇소 하나를 달라 했던 사내에게 지닌 케뭇소 하나를 주면

 

 

이렇게 NPC 옆에 케뭇소가 하나 추가된다.

이름을 정해달라는데 별명 후보마다 있는 '아게'는 '아게하(호랑나비)'를 모티브로 한 '아게한토(뷰티플라이)'를 의식한 거겠지만 글쎄..

재수없으면 최종진화가 '도쿠케이루(독케일)'가 될 수도 있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 지켜보겠어.

 

 

임무다. 테루

 

 

홍련 습지에서 가치구마(다투곰)를 조사해라!

 

 

다음 필드인 홍련 습지로 향하려는데 또 승부를 걸어오는 쇼우

 

 

이번에는 마네네(흉내내)가 추가되었다.

 

 

쇼우를 이기니 소곤소곤 스프레이(살금살금 스프레이) 레시피를 받았다.

 

 

네기시라는 청년은 테루를 보더니 포켓몬의 호감도를 체크해줬다.

 

 

뭐? 몬스터볼 5개를 꽁으로 달라고.

드.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필드. 홍련 습지

 

 

벼이삭? 이 드넓게 자란 습한 땅이다.

 

 

그리고 뜨는 '시공의 왜곡(시공의 뒤틀림)' 튜토리얼

이건 나중에 설명하겠다.

 

 

캠프에서 아랫쪽으로 내려가니 딱 봐도 사람이 있었을듯한 모닥불 흔적이 있다.

 

 

아야시시(신비록) 타고 다니는거 진짜 편리하네.

 

 

그렇게 홍련 습지를 거닐다가 뜬금없이 하늘에서 갈라짐이 발생하는데

 

 

이 시공의 왜곡(뒤틀림)은 발생 몇 분 전에 하늘에서 징후가 나타나는데 메세지로도 친절히 알려준다.

왜곡장 안에선 모험에 필요한 아이템이나 색조각이 떨어져있는데 파우치 공간이 허락한다면 몽땅 입수해버리자.

 

 

또한 정기적으로 소환되는 야생포켓몬에게 포켓몬볼을 던지면 곧바로 전투 시작.

만약 다른 포켓몬에게도 발각된 상태라면 재수없을 경우 1vs 多 구도가 되어 집단린치당하기도 하니 주의하자.

 

하지만 가끔씩 희귀한 포켓몬이나 진화형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경우, 무조건 놓치지 말자.

 

 

시공의 왜곡 이벤트가 끝날때까지 평소보다 강한 포켓몬이나 오야붕 포켓몬이 등장했다 일정 시간이 되면 사라지고 새로운 포켓몬이 등장하는 식

 

 

한참을 정처없이 떠돌다 푸른 텐트들이 잔뜩 처진 부락을 발견.

여기가 콘고우단 집락(금강단 부락)이었다.

 

 

딱 봐도 DP에서 난천이 줬던 퀘스트 '비전신약을 찾아 고라파덕의 두통을 치료해 줘'를 오마주한 퀘스트

 

 

마을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안개의 유적에 들어서는데 이곳은 날씨에 따라 안개가 자욱해지는 것으로 보아 신오지방의 봉신마을쪽 같다.

유적에 있는 제단 뒷편에는 거대한 돌이 하나 있었다.

 

이거 전에 유라에게 받은 쐐기돌보다 한참 큰 것 같은데.

 

 

마을 동쪽에는 릿시호(입지호수)가

 

 

아무래도 여긴 과거의 연고시티 ～ 신수마을 ∼ 장막시티 ∼ 들판시티 부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