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일 작성한 글 복각
빽 투 더 몬헌! 몬스터헌터 포터블 : 얀쿡크까지+(플러스)
6. 귀여운 아이루~미라클☆밀크티
꼬꼬마 헌터들에게 선생님으로 기억되는 얀쿡크를 사냥하고 나서, 나는 캐릭터의 정비를 하기로 했다.
플레이 타임은 이정도이다. 돈이 후달려서 방어구도 제대로 못 사고 있다.
이번에는 캐릭터의 정비도 할 겸 '코콧토 마을' 포터블버전의 이모저모를 그나마 가장 최신 그래픽으로 마을을 복각한 '몬스터헌터 더블크로스(크로스도 동일)'와 비교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더블크로스에서의 마을의 전경
우선 마을 아랫쪽에 아이루들을 담은 포대를 메고있는 할머니께 말을 걸었다. 참고로 돈이 많아 보이는 이유는 같은 장소에서 나중에 캡쳐를 했기 때문.
아쉽게도 수렵에 동행하는 '동반자 아이루'는 시스템 자체가 없어서 고용불가지만 대신 '아이루 키친'을 운영할 요리사 아이루를 고용할 수 있다.
게임 극초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리사는 한 마리만 고용이 가능했다.
이 할머니는 더블크로스에서도 텍스처만 살짝 바뀌어 다시 등장하는데 이번엔 요리사 아이루가 아닌 전투에서도 도움이 되는 '동반자 아이루'의 고용/관리를 맡으신다.
PSP의 ㅁ키로 고용할 아이루의 스텟을 볼 수도 있다. 여기서 해당 아이루의 음식 솜씨와 만드는 음식의 경향을 알 수 있다.
마을의 한 가운데는 웬 돼지 한 마리가 뛰어다니고 있는데 얘는 '몬스터헌터 월드'까지 그 모습을 보였으며 몬헌 시리즈의 또 하나의 마스코트격인 '푸기'이다.
처음에 얘에게 말을 걸면 이상한 음악이 나오고 푸기의 위에 '!'표시가 나올텐데 바로 X키를 누르면 푸기가 나의 애완동물이 된다.
자세히 음악을 듣다보면 푸기를 쓰다듬는 BGM과 고기를 굽는 BGM이 끝나는 타이밍이 같은 것을 알 수 있을텐데 고기 굽는 타이밍을 익히라고 푸기를 둔 것이라고 한다.
타이밍이 너무 늦어버리면 이렇게 푸기가 화가 나서 헌터를 밀쳐버리고 어디론가 가버린다. 사라진 푸기는 게임을 재시작하거나 퀘스트 하나를 완료하고 돌아오면 다시 그 자리에서 돌아다닌다.
푸기는 보통 마이룸에서 돌아다니는데 헌터가 마이룸에서 나왔을 경우 헌터를 따라 푸기도 마을 마당으로 따라나온다. 귀여운 녀석.
다음은 마이룸에서 저 뒤로 살짝 보이는 커튼이 쳐진 문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참고로 더블크로스에서는 이 문이 아이루 표지판으로 가려져 있다. 베르나 마을에서 아기 무파 '페니'가 애완동물 자리를 꿰찬것과 달리 이곳의 푸기는 폿케나 유쿠모처럼 여전히 건재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tU4R6FpX2QQ
(포터블 버전 아이루 키친)
https://www.youtube.com/watch?v=nbCQquuuOU0
(2nd G버전 아이루 키친)
그곳으로 들어가면 자그마한 식당이 있고 아까 고용했던 아이루 한 마리가 요리사 복장을 입고 탁자 위에서 헌터를 맞이한다.
'아이루 키친'에서는 마치 디즈니의 오래된 만화영화나 '톰과 제리'같은 고전 느낌이 물씬 풍기는 BGM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을 잘 듣다보면 '몬스터헌터 더블크로스'를 플레이 한 사람들은 무릎을 탁 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Ysdgl8Bx0o
집회주점의 고양이 아가씨 '미르시'에게 부탁해 바꿀 수 있는 주점의 BGM 중 하나인 '귀여운 아이루~미라클☆밀크티'가 이 아이루 키친의 BGM인 '귀여운 아이루'의 템포를 빠르게 함과 동시에 성우들의 목소리를 넣은 것.
물론 노래 가사는 도통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는 몬헌어이다.
이렇게 재료 두 가지를 선택하여 조합된 음식을 먹는 것인데
만드는 도중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우리가 후속작에서도 익히 들었던 그 브금과 유사하다.
암튼 헌터가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선 요리를 기다리는데 정작 음식이 나오면 손을 휘적거리면서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는게 코미디.
이런 식으로 먹는다.
그야말로 모든 음식에 대응이 가능한 갓갓 돌려막기 모션.
보통은 이렇게 아이루가 해 준 음식을 먹으면 맛의 감상과 함께 음식의 퀄리티가 높을수록 일정 능력치를 올려주지만 잘못된 재료를 선택해버리면 오히려 헌터의 체력이나 스테미나가 낮아지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식으로 음식을 다 먹고 나서 퀘스트를 받아 수렵을 하러 떠나면 되는 것이다.
더블크로스에서는 일일이 마이룸을 통해 키친으로 갈 필요없이 마을에서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별도의 요리사 아이루가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덥크의 요리사 아이루 복장은 포터블에서의 요리사 아이루와 동일하다.
한편 '몬스터헌터 포터블' 시절에는 박스에서 물건들을 바로 조합할 수 없었다. 당장 윗 사진만 보더라도 '조합'탭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기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스도 한 칸밖에 없어서 소재들이 넘쳐나서 박스의 한계를 넘을지도 모르기에 물건들의의 개수를 신경쓸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재료의 조합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방법은 물건들을 파우치로 꺼내서 START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창에서 조합을 하는 것 뿐이다.
이렇게 고대의 헌터들은 불편하게 생활했다. 신대륙에 있는 소드마스터의 기분이 조금씩은 이해되는 듯 하였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집회소장인 '미나가르데'가 없는 몬스터헌터 포터블에서는 촌장님의 뒷편에 자리잡은 집을 대용으로 썼다.
안에 들아가보면 예상 외로 촌장의 집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촌장의 집 안은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 초기 몬헌치고는 안에 상점도 구비되어 있는 등 여러 편의가 갖춰져있다.
더블크로스에서는 포터블시절 촌장이 있던 자리에 접수원이 서 있으며 촌장님은 그보다 조금 앞쪽에 자리잡고 계신다.
또한 촌장의 집은 당연히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
그 외에 몬헌 포터블 트레일러에서 농장이 있다고 해서 코콧토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다녀봤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다.
슬슬 재료 수급도 힘들어지고 있으니 채집 퀘를 다녀와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어 한숨만 나온다.
다음 : 처음으로 맛본 좌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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