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로 하는 포켓몬 무지성 플레이 펄 - 15

대중 최애의 아이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어쩌고저쩌고...

지난 이야기: 천관산에서 수상한 사내 만남, 연고시티에서 콘테스트 심사원 미혜, 체육관 관장 멜리사 만남

 

 

https://youtu.be/m9SMT5ipbxk

YOASOBI 『アイドル (아이돌)』

 

 

엥? 엄마, 왜 여기에 오셨어요.

 

 

난 주인공 엄마가 심사위원과 아는 사이였고 엄마 이름이 '아야코(진희)'인것도 처음 알았어

 

 

심지어 콘테스트 마스터 랭크에서 이분이 참가하기도 하는데 상당히 강력한 상대이다.
어찌보면 이 아줌마는 한참후에 발매된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 · 알파사파이어'에 등장하는 '루티아'의 원형이기도 한 것

 

 

'포핀케이스'는 '포켓몬애호가클럽'에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포핀을 포켓몬에게 먹이면 포켓몬의 매력이 오르므로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기 쉬워진다.

3세대에 있던 '포록'과 같은 기능

 

 

응. 연습이고뭐고 바로 실전이지ㅋㅋ

 

 

위에 있는 랭크(낮은 랭크)에서 우승하면 더 높은 랭크 콘테스트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것도 부문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근사함 콘테스트 부문 노말 랭크에서 우승하면 근사함 부문 그레이트 랭크에 도전할 수 있게 되지만 귀여움 부문 그레이트 랭크에는 도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포켓몬은 콘테스트에 참가 가능하다

 

 

아까 엄마에게 받은 드레스를 입고 콘테스트에 도전!

 

 

이번 테마는 '자연'이므로 최대한 야생적이게 보이면 되려나..

 

 

제한 시간은 1분이며, 포켓몬을 꾸밀 장식품 수는 콘테스트 랭크가 올라갈수록 늘어난다.

또한 그동안 모았던 액세서리(장식품)들을 여기서 사용할 수 있다.

 

 

배경을 추가할수도 있지만 콘테스트(경연) 중에는 보이지 않고 나중에 우승 액자틀에 저 상태로 추가된다.

굳이 제한 시간이 다 되지 않아도 '끝낸다'를 터치하여 꾸미기를 끝낼수도 있다.

 

 

3세대에선 포켓몬이 가진 매력수치(포록으로 올릴 수 있다)만으로 관객이 보이는 ♥수(호감도)가 결정되었지만 여기선 포켓몬을 어떻게 꾸몄느냐도 반영되어 결정된다.

 

 

아.. 비주얼심사는 망했네. 이거

 

 

다음은 댄스심사!

2개 심사만으로 끝났던 호연지방 콘테스트에 비해 뭔가 많이 생겼다.

추가된 요소들은 전부 터치 기능을 이용했기에 당시에는 매우 흥미로웠는데 리메이크 작에선 그 중 하나인 댄스심사 진행 방식을 '태고의 달인' 식으로 바꿔놓는 만행을 저질렀다. 애초에 닌텐도 스위치도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데 그걸 활용하지 못하다니.. 하다못해 ABXY 버튼으로 누르는 식으로 변형해도 됐을텐데..

 

 

댄스심사는 먼저 앞에 선 메인 포켓몬이 동작을 취하면 나머지 백댄서 포켓몬들이 그걸 따라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오른쪽에 동그라미도 내가 취해야 할 동작이 찍혀있으니 그걸 따라 올바른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얼마나 올바른 타이밍에 특정 동작을 맞게 취하는지에 따라 평가가 매겨진다.(Failed / Good / Excellent순)

 

 

앞에 세 포켓몬 차례가 끝나면 주인공 포켓몬 차례가 오는데 메인에서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동작을 취할 수 있다.

다만 이것도 올바른 동작과 타이밍이 있는지 춤을 막 추면 평가가 떨어진다.

 

 

마지막은 연기심사인데 3세대 시절과 대동소이한데 심사위원이 셋으로 늘어났기에 변수가 늘어났다.

심사위원은 이쪽 포켓몬에게 호감을 가질수도 있고 인상을 찡그릴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불호를 표현하는 심사위원에게 멋진 기술을 보여줘서 그 심사위원의 마음을 돌리면 각 턴 마지막에 주어지는 추가 평가에서 더 많은 ♥를 받을수도 있다.

 

연기심사는 총 4턴으로 진행되며, 각 턴 마지막에는 심사위원들이 인상깊었던 팀에게 추가 평가로 ♥를 더 주고나서 계산된 후에 다음 턴에는 ♥가 0개로 리셋되는 방식 이 모든 턴에서 받은 ♥의 총합이 연기심사의 전체평가가 된다.

 

 

연기에 사용하는 기술은 배틀 기술로 동일하나 콘테스트용 효과가 따로 있다.

기본적으로 받는 ♥에 추가 효과를 받아 더 많은 ♥를 받을수도 있고, 기술에 따라선 다른 상대들의 평가를 깎아먹는 ♥효과를 부여할수도 있다.

 

각 콘테스트 기술은 특정 부문에 속하는데 지금 진행중인 '근사함 콘테스트'에선 '근사함' 기술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며, 다른 부문 기술을 썼다간 기술을 보여준 심사위원의 평가가 떨어질수도 있으며, 심지어 '볼티지'가 떨어질수도 있다.

 

 

올바른 부문 기술을 사용하여 심사위원이 감명받으면 '볼티지'란게 올라가는데 이게 다섯개가 모이면 볼티지가 최대가 되어 직전에 해당 심사위원에게 기술을 시전한 포켓몬&트레이너 팀이 ♥5개를 받게 된다.

 

 

모든 포켓몬의 연기가 끝나면 해당 턴이 종료되고 심사위원이 각자 자신에게 인상깊었던 포켓몬에게 ♥를 준다.

볼티지가 최대(5개)가 된 턴에선 평소보다 더 많은 추가 ♥를 받을 수 있다. 

 

 

바로 전 턴에서 사용했던 기술은 회색칠이 되어있다.

해당 기술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같은 기술을 썼기에 심사위원의 평가를 깎아먹을 수 있으니 주의

 

 

이런. 바로 앞 차례 포켓몬이 심사위원 (박?)진영의 볼티지를 최대로 올렸다.

그럼 나는 메인 심사위원인 빅의 볼티지를 최대로 올려야지

 

 

그러면 이렇게 많은 추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우와~ 노말 랭크에서 노랑 하트(♥13 이상)를 볼 줄이야

 

 

자. 모든 심사는 끝났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시 회장으로

 

 

아.. 역시 ♥ 2개로는 무리였나

 

 

이거 망한 것 같은데.. 역시 첫트에 우승은 무리였나?

그래도 연기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니 이쪽도 기회는..

 

 

 

 

 

 

 

 

 

 

 

 

 

 

 

 

 

 

 

 

 

 

 

우와아아아ㅣ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앙!!!!!!!!!!!!!!!!!!!!11

 

 

 

됐다아! 흑흑

진짜 간신히 이겼네ㅠ

 

 

축하해! 빛나야

지금 이 순간 너와 팽태자는 누구보다 빛나는 아이돌이야!!

 

 

우승 당시에 팽태자 스테이터스를 보지 않은 바람에 뒤늦게서야 리본을 확인해서 올렸다.

그 이후로도 이놈을 열심히 키웠습니다. 네

 

 

우승하면 액세서리도 주는구나

 

 

근사함 부문은 첫번째였으니까 첫번째 액자를 확인하면

 

 

아. 추가됐다ㅋㅋ

 

이 다음에는 느긋하게 연고시티를 돌아볼까 생각중이다.

관장전은 나중에 하자..

 

 

 

 

 

P.S

그냥 최애의 아이 버전 빛나를 그리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