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과 더러운 오랑우탄과 ''

지난번 글들 중 빠뜨렸던 '가우시카 뿔 모으기' 퀘스트

 

2번이나 다른곳의 가우시카를 사냥하여 갈무리하다보면 일정확률로 뿔이 나온다.

 

중간중간 2번 절벽에서 떨어져 이런것들도 채집하고

 

1번의 포포를 사냥하여 고기도 구운 뒤에 뿔들을 납품하여 퀘스트를 끝냈다.

 

아. 얘는 좀 싫은데.

 

바바콩가와의 조우 장소는 얀쿡크와 동일한 3번맵이다.

 

이번작에서의 바바콩가는 단지 대시를 할 뿐만이 아니라 비범하게도 점프로 헌터와의 거리를 좁혀오기까지 한다. 저기에 깔린다면..

 

바바콩가의 뒷편에서 주로 공격하는 스타일이라면 이렇게 재수없게 방귀공격에 당할수도 있다.

이 방귀공격은 헌터가 회복약 계열을 마시지 못하게 하므로 나같은 물약헌터들에게는 치명적인데 그럴때는 지급품에 있던 '소취옥'을 써서 냄새를 날려버리자.

 

전투가 오래 지속되는 듯 해서 그냥 지급된 휴대용마비함정이랑 포획용 마취옥으로 포획했다.

이제 슬슬 15분침이 나오는 것을 보니 장비를 바꿀때가 된 듯하다.

 

저 이빨

 

다신 보지말자.

 

내가 이제껏 몰랐던 사실인데 폿케 농장에서 포포쪽을 뒤지다 보면 '몬스터의 대변'을 일정 확률로 획득 할 수 있다. 이걸로 밭을 비옥하게 만들어 대량수확하자.

 

다음 퀘스트는 악명 높은 '몬스터의 간' 납품 퀘스트인데 대놓고 중형몹인 '도스게네포스'의 난입이 예고되어 있다.

이거 장난하자는 거지? 안 그래도 가레오스만으로도 머리가 지끈지끈한데.

'몬스터헌터 포터블 몬스터의 간 납품'

 

전에 촌장님이 얘기하신대로 이곳은 사막. 그것도 도스 사막(신사막)이다. 간을 얻으러 왔으면서 음폭탄은 챙겨 왔겠지?

 

다행히도 지급품으로 필요한 것들을 주신다. 음폭탄은 그냥 가레오스 주변으로 던지면 알아서 놀란 가레오스들은 모래 밖으로 튀어선 펄떡거리고 소형나무통 폭탄은 가레오스가 모래 아래 있을 때 터뜨려서 지반을 흔들어 가레오스를 놀라게 하여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매커니즘이다.

 

운 좋게도 첫 번째 녀석부터 간이 나왔다.

 

역시나 왔구나. 난입자.

이녀석과 가레오스가 한 에리어에 같이 있으면 굉장히 짜증난다. 무슨 협동 공격인 줄 알았다.

 

간 획득 확률이 올라간건가? 그냥 가레오스를 사냥하는 족족 바로 간이 나와준다.

난입몹이 있어서 일종의 배려를 해준건가?

 

목표를 완수했으니 간을 납품하기 전에 도스게네포스를 사냥하기로 했다.

 

난입한 대가다!

 

간을 납품하여 퀘스트를 끝냈다.

 

보수로는 '갑옥'과 가레오스 소재들

 

 

다음 이야기 : 설산의 하얀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