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놈에게 얼마나 치였는지 모르겠다.

이번에야말로 수룡 가노토토스를 잡고야 말 테다!

 

공략법은 언제나 그렇듯이 이전과 똑같다.

수룡이 물에 들어가있으면 음폭탄을 던지고 지상에선 수룡의 물 내뿜기 패턴을 유도해 그 사이 기를 모아 수룡의 대가리를 해머로 내려치는 전략

 

저렇게 수룡이 물 밖으로 나왔을때 재빨리 수룡의 근처로 가지않으면 가노토토스가 헌터를 인식못해서 또다시 물속을 향해 달려가는 불상사가 일어날수도 있다.

이게 수룡을 잡을 때 클리어 타임이 오래 걸리는 원인.

 

에라 모르겠다. 스핀이나 돌려야지

 

그만큼 수룡의 머리를 내려쳤는데도 딜이 모자랐는지 타임오버가 되었다.

이놈한테 3수레도 아니고 시간초과로 3트라니..!

 

두 번이나 녀석에게 농락당한 나는 음폭탄을 조합분까지 꽉꽉 채워서 퀘스트에 임하기로 했다.

 

이정도면 녀석도 맥을 못추겠지.

 

참고로 신사막 6번맵은 동굴이라 핫드링크를 먹지 않으면 스테미너가 쫙쫙 줄어드는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저 사진은 가노토토스가 나를 향해 필살기인 철산고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아마 라이즈에 수룡이 나왔으면 철산고 전에 헌터가 위험하다며 '危ない'이러면서 대사쳤겠지.

 

 

그리고 제한시간 약 10분을 남긴 채로 마침내 수룡 격파에 성공!

그야말로 소리폭탄을 조합분까지 거의 다 쓴 처절한 결투였다.

 

참고로 가노토토스의 등지느러미가 저렇게 축 쳐져있다면 포획이 가능할 정도로 체력을 깎았다는 뜻.

 

내 목표는 이 수룡의 비늘인데 스토리 진행에 꼭 필요한거라 수룡을 안잡을수도 없었다.

 

새우의 큰갑각? 이건 뭐지?

 

윗쪽에 내가 준비했던 사진과 비교하면 알겠지만 파우치에다 준비해뒀던 아이템들을 거의 다 털어서 잡았다.

 

수룡의 시체앞에서 사진 한 컷

만나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말자 후우..

 

 

퀘스트 클리어! 라이즈에서 한글화된 표식과 비교해보자.

 

구작 몬헌에서는 이렇게 보수를 받을때도 제한시간이 있었다.

 

가능한 시간 내에 보수를 받아도 되고 아니면 타임오버로 소재를 강제매각해도 상관 없고.

이제 아무래도 좋아. 지쳤어..

 

수룡의 비늘은 이제 필요없어.

 

최소금관 달성. 아니 저게 최소 크기라고? 세상에

 

 

다음 이야기 : 도스 신무기 건랜스

 

 

P.S

 

라이즈의 교역선 근처에서 보이는 그림들 중 우측 하단의 그림은 도스에서 처음 등장한 신밀림을 그린 것이다.

그리고 선브레이크에서 이 신밀림이 부활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