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1 15:55:38에 작성했던 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PART. 2'니, PC니 등등 여러 이유로 평소대로 불타있는 닌갤러들 안녕?

오늘은 '마리오카트 7' 특집 그 두번째인 '록 록 마운틴'에 대해 얘기하려 해.

 

'록 록 마운틴'은 원작인 '뉴 슈퍼마리오브라더스'의 바위산 월드를 모티브로 한 트랙으로,

Wii U/Switch로 발매된 '뉴 슈퍼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에서의 바위산 월드의 이름이 '록 산맥(Rock candy mine)'이야.

'마리오카트 7'시절 '플라워 컵'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이 코스는 현재 '마리오카트 투어'의 '쿠킹 투어'의 '모톤 컵'에 속해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I7UkxekBGFc

Rock rock mountain MK 7(= MK tour)

 

 

레이스가 시작되면 얼마 안가서 낭떠러지 길에 붙어있는 철제 거치대 끝에 웬 화살표가 하나 보일텐데 이곳은 트릭이 가능한 곳으로 일종의 숏컷이었어.

'마리오카트 투어'에 와서는 사라진 기믹이지만 말야.

 

낭떠러지 길을 지나서 바위산 안으로 입장하게 되면 '와리오 광산'때처럼 '스우프(박쥐모양의 몹)'들이 날아다녀.

이 녀석들에 닿으면 충격판정과 동시에 카트의 속도가 줄어들어.

 

바위산 동굴에서 빠져나오면 아랫쪽을 향하는 다리를 향하게 될거야.

그 끝에서 글라이더로 활공하는 식인데 2바퀴째부터는 우측 짤처럼 토관 하나에서 상승기류가 올라와서 조금 더 멀리 활공할 수 있어.

참고로 '마리오카트 7'시절에는 상승기류가 나오는 토관을 구름으로 가려놔서 레이스 도중에 찾기 힘들기도 했어.

그리고 리메이크되면서 돌아야 할 바퀴 수가 하나 줄은 '마리오카트 투어'에서는 첫바퀴부터 상승기류가 바로 올라오도록 변경되었어.

 

혹시나 활공 중 아이템을 맞거나 7한정으로 글라이더르 접어서 땅에 곤두박질쳐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당연히 밑에도 길이 있으며 중간중간 나무로 된 점프대들도 놓여져있거든

 

활공이 끝나면 숲 지대로 들어가게 되는데 또 다시 나오는 글라이더 점프대를 이용하여 활공이 가능해.

활공 중에는 '포레스트 통나무'에서처럼 기울어져있는 통나무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자.

 

통나무를 통과하면 점프대 하나가 보여. 통상로에도 하나가 있지만 풀 속에도 다른 하나가 숨겨져있어.

그 후, 저 뒤에 보이는 점프대나 대시패드를 밟으면서 오르막이 심한 길로 향하게 돼.

 

이 오르막길은 급경사가 너무 심해서 순전히 카트의 마력만으로는 가속을 제대로 내기 어려워.

그래서 대시버섯이 없다면 '스카이 가든'처럼 길 곳곳에 놓인 대시패드들을 차례대로 밟으면서 가는것이 좋아.

단 오르막에서 굴러 떨어지는 낙석(바위)들은 닿지 않는게 좋겠지?

 

오르막길을 다 오르면 글라이더점프대로 활공을 하면서 출발선으로 복귀하게 돼.

 

경기 초반에 화살표가 있다 한 곳 기억나?

2바퀴째부터 바깥에 보면 토관 하나에서 상승기류가 나오는것이 눈에 보일텐데 오르막길 끝에 있는 글라이더점프대를 이용하여

이번에는 길 바깥쪽으로 활강하면서 저 토관의 상승기류를 이용(투어에서는 트릭도 자동으로 됨)하면 바위산 동굴 안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해.

단 활공을 잘못해서 낙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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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록 마운틴 X'는 원본에 갖가지 추가장치가 포함된 코스로 '이기 컵'에 속해있...

 

는데 뭔가 출발점이 평소와는 다른거 같은데?

 

출발선이 숲 구간 바로 앞으로 바뀐 탓에 레이스가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숲으로 들어가는 글라이더 점프대를 만날 수 있어.

 

급경사 구간에는 초입부의 일반점프대와 부스트 패드 둘이 부스터점프대로 바뀐탓에 바위를 피하기가 더 어려워졌어.

 

본래의 출발선이 있던 곳에는 이렇게 인공점프대가 설치되었으며

 

 

그 뒤에는 새롭게 추가된 철골 발판에 의해 두 갈림길로 나뉘어졌어.

 

 

동굴 안에도 가속 + 트릭 콤보가 가능하게 여러 턱들이 놓여졌네.

 

마지막은 원본의 철골 내리막을 내달려서 글라이더 점프대로 활공한 뒤 또다른 두 개의 철골 발판 중 하나에 안착하는 식이야.

출발선도 저 뒤에 얼핏 보이는 듯 하네.

 

 

그렇다면 '헤이호 컵'에 있는 '록 록 마운틴 R'은 바위산을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인데 활공구간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우선 윗짤은 정방향의 오르막 끝부분에 해당하는 곳인데. 대시패드 뒤에 점프대 하나가 놓여있네.

 

가파른 오르막길은 이렇게 처리했구나. 철골 구조물 끝에 점프대가 계단처럼 두 개 놓여져있네.

구조물 밑에는 정방향시절 오르막길에 있던 대시패드들이 그대로 놓여져있는게 살짝 보여.

정작 '록 록 마운틴'이라면서 이곳의 아이덴티티인 낙석들은 모조리 사라져버려서 약간 아쉽네.

 

급내리막을 다 통과하면 정방향에도 있던 점프대 둘이 보여.(하나는 통상로, 하나는 풀 속)

 

통나무 밑을 지나가면 글라이더 점프대가 있던 절벽으로 올라가도록 해 주는 철골 언덕이 생겼어.

철골 밑의 팬에서 흘러나오는 상승기류는 트릭이 가능하니까 트릭 콤보를 위해서라면 그쪽으로 지나가자.

 

정방향에서 내리막 철골을 지나 글라이더로 활공하던 구간은 이렇게 변했어.

자세한 설명은 윗쪽 사진에 다 적어놨으니 그걸 참조하자.

 

마지막으로 바위산을 통과하면 낭떠러지 길 사이에 팬이 하나 보일텐데 숏컷으로 이용이 가능해.

 

 

이 글을 쓰려고'록 록 마운틴'을 플레이하다보니 '뉴 슈퍼마리오브라더스 U'를 다시하고싶어지네.

그럼 난 뉴슈마U를 하러가야해서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