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8 23:15:17에 작성했던 글

'닌텐도 64'로 발매된 '마리오카트 64'에 관한 두 번째 코스는 '64 바싹바싹 사막'이야.

 

 

'바싹바싹 사막'은 BGM도 그렇고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듯한데 트랙 주위에 기차가 돌아다니는것이 특징이야.

근데 '바싹바싹 사막'이라는 이름을 가진 트랙이 다른 마리오카트 시리즈에도 있는데 그건 'GC 바싹바싹 사막(カラカラさばく)'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oAABXlaqf5A

N64 Kalimari desert MK 7(= MK tour)

 

 

레이스가 시작되고나서는 왼쪽으로 넓게 커브를 틀면서 지나가야 해.

'마리오카트 7'부터는 도로의 왼쪽 밖에 대시버섯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는 언덕이 새로 생겼고 그 끝에서 글라이더점프대가 놓여져있어.

글라이더로 활공을 하면 지나가는 기차의 위로 갈 수가 있어.

 

'마리오카트 64'시절에는 멀쩡한 길을 두고 기찻길(철로)를 달리는 미친짓도 가능했는데

'마카 7'부터는 도로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면 코스아웃처리가 되도록 바뀌어서 이것도 옛말이 되었어.

 

첫번째 기차 건널목을 지나면 넓게 트여진 평지가 펼쳐지는데,

'마리오카트 7'부터는 길에서 한참 오른쪽에다 나무로 된 오르막과 글라이더점프대를 배치해놨어.

이 점프대 역시 기차의 위쪽으로 날아갈 수 있어.

 

'바싹바싹 사막'에서는 맨 앞에 '64'가 적혀있는 기차 두 대가 트랙 주위를 선회하고 있어.

레이스를 하다가 재수없으면 건널목에서 기차의 도착벨소리가 들리고 눈 앞에 열차가 지나가는 걸 가만히 기다렸어야 했지.

혹시나 지나가는 기차를 조까고 그냥 달린다? 바로 카트가 폭발하는 참교육을 받을거야.

하지만 이 역시 '마리오카트 투어'에서는 '디노디노 정글'의 물줄기처럼 열차에 부딪혀도 높이 붕 뜨면서 트릭이 되는것으로 바뀌어져서 옛말이 되었어.

 

'마리오카트 7'부터는 두 번째 건널목을 지나서 왼쪽으로 커브를 트는 길에는 나무점프대가 하나 생겼고

 

철로와 나란히 놓여있는 길에서도 나무점프대가 하나 추가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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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바싹 사막 X'의 'X'는 익스트림(eXtreme)이라는 뜻이야.

 

익스트림화된 코스에는 점프대들이 추가된다는 것은 이미 입 아프게 얘기했지?

 

열차 건널목에는 철골로 된 경사로가 생겨서 기차와의 접촉을 막았어.

 

첫 번째 철도건널목 이후에는 정방향처럼 길 오른편에 나무경사로 끝에 글라이더점프대가 있으며

두 번째 건널목 역시 철골경사로로 기차와의 충돌을 완벽히 방지했어.

 

두 번째 건널목의 철골 경사로는 한 번 경사로를 지나면 새로운 철골 발판으로 안착하게 돼.

 

나무 점프대가 있던 곳은 넓은 점프대가 추가되었으며

 

철도와 평행하게 달리던 일직선 도로의 지면과 도로의 오른편에도 점프대가 추가되었어.

 

 

'바싹바싹 사막 R'은 '바싹바싹 사막'을 역주행하는 형태야.

 

단순히 역주행화된거라서 정방향에 있던것이 거의 그대로 있어.

 

첫 번째 철도건널목(정방향에서 두 번째 건널목) 앞에는 글라이더 점프대가 생겨서 활공으로 기차를 피할 수 있어.

활공 도중에 오른쪽 짤처럼 길 왼편에 작은 점프대가 보일텐데 대시버섯이 있다면 숏컷으로 활용할수도 있어.

 

출발점 가까이에 오면 새로 생긴 작은 점프대를 탈 수 있어.

 

 

기껏 갤러들에게 시원한 배경의 '프라페 스노우랜드'를 보여주고선 다시 '바싹바싹 사막'으로 더워지게 만들었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순서를 이따구로 정한 '마리오카트 투어' 제작진들에게 따졌으면 해.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