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7 21:26:51에 작성했던 글

 
 

오늘 갤러들에게 소개할 곳은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GC 요시 서킷'이야.

본래는 '마리오카트 더블대시!!'에 있던 코스로 후어 '마리오카트 DS','마리오카트 8'로도 리메이크 된 적이 있어.

'레트로 시리즈'를 봤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나는 전에 이곳에 대해 구작과 신작을 비교하면서 설명했던적이 있어.

그래서 원작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마리오카트 8'에서의 '요시 서킷'과 비교하면서 찬찬히 훑어보려 해.

'요시 서킷'은 투어에서는 '아이스마리오 컵'에 배정되어 있어.

 

혹시 원작인 GC시절의 '요시서킷'에 대한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서 들어가 줘.

 

 

 

'마리오카트 투어'에 이식된 '요시서킷'은 괴상한 형태를 취한듯 해.

왜냐면 코스 자체는 오버테크놀러지인 '닌텐도 스위치(or Wii U)'의 '마리오카트 8 (디럭스)'에서 가져왔으면서 BGM은 GC '마리오카트 더블대시!!'의 것을 가져왔거든.

 

어쨌거나 두 버전 다 레이스가 시작되면 요시들이 관중으로 서 있는것은 같아.

 

마을을 뒤로하고 조금 가다보면 길가에 대놓고 '나 숏컷이오'라고 표시해놓은 뻐끔플라워 입간판이 서 있는 구간이 나올거야.

대시버섯이 있다면 저기를 지나갈 수 있는데다 절벽 끝에서 트릭도 가능하니 일발역전을 노려보자.

 

내가 두 버전의 사진을 놓은 이유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폰과 게임기를 비교하면 역시 게임전용으로 만들어진 스위치에 비해 그래픽이 많이 열화된 것이 눈에 띄어.

'마리오카트 8'과 비교해서 '마리오카트 투어'에서는 잔디 위에 난 풀들은 사라졌고,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마저 GC, DS시절처럼 없어졌거든.

 

만일 숏컷으로 지나가지 않고 정상적인 길로 갈 경우에는 작은 터널로 가게 돼.

 

숏컷이나 터널을 지나면 또다시 긴 터널이 등장해.

여기선 오른쪽으로 드리프트하면서 분홍 불꽃이 튀는 3단 드리프트까지 채울 수 있어.

그리고 주위에 있는 요시들은 8에서는 손을 흔들고 가끔씩 점프도 하는 반면,

'마리오카트 투어'에서는 요시들은 약간 흔들리기만 하는 정도라 붕쯔붕쯔하는 기분이야.

 

긴 터널구간을 지나면 뻐끔플라워들이 산재해있는 길목이 나와.

요 뻐끔플라워는 GC나 DS때와 달리 목을 내밀어서 레이서들을 공격하니까 뻐끔플라워와 거리를 둬서 지나가도록 하자.

 

대시버섯이 충분하다면 아예 뻐끔플라워 뒷편으로 질주하는 방법도 있어.

 

뻐끔플라워들을 돌파하면 등껍질 모양의 차양막이 보일텐데 그 밑에는 점프대가 놓여져있어.

 

아쉽게도 '마리오카트 투어'에서는 '마리오카트 8'의 '요시 서킷'에 존재하던 헬기가 사라졌으며 주위의 배경들도 간소화되었어.

 

마지막으로 GC, DS에서 뻐끔플라워들이 길가에 있던 커브길에는 자동차 정비소 건물이 세워졌어.

'마리오카트 투어'에서는 정비소 앞에있던 요시와 키노피오들이 사라져있어.

 

그렇게 커브를 다 돌면 수많은 요시들의 환호를 맞이하면서 출발선으로 복귀하게 돼.

 

 

스마트폰판과 스위치판의 비교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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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서킷 X'은 '요시 서킷'에 다양한 장치를 추가한 형태로 '이기 컵'에 배정되어있어.

 

레이스 시작 후, 숏컷 앞에 철골로 된 오르막 커브길이 생겼어. 그 끝에는 점프대가 하나 있어.

 

점프대에서 도로로 착지하면 긴 터널이 그냥 패스되는데 여기서 뻐끔플라워들이 있던 곳도 패스가 가능하게 또다시 오르막 철골 구조물이 세워져있어.

오르막에서 새로운 철골 발판을 지난 후 다시 새로운 발판으로 타면 왼쪽으로 꺾어야하는데 그 끝에는 글라이더 점프대가 놓여져있어.

 

그리고 정비소를 가기 전의 길목에는 위와같이 트릭이 가능한 간단한 구조물들이 생겼어.

 

마지막으로 철골 점프대를 지나면 출발선으로 복귀하는 형태야.

 

 

역주행하는 '요시 서킷 R' 역시 장치들이 추가된 형태로 여기선 '마리오 컵'에 배정되어있어.

 

역시나 출발은 마을에서 시작해서 정비소를 지나게 되는데.

 

등껍질 차양막 밑의 점프대도 건재해.

 

하지만 길 바깥쪽 풀숲에 점프대가 하나 생겼으며 뻐끔플라워를 만나기 직전의 풀숲에도 글라이더 점프대가 놓여져있어서

대시버섯이 있다면 감속없이 활공으로 뻐끔플라워들을 피하는것까지 가능해졌어.

 

대시버섯이 없다면 윗짤처럼 정방향에 있던 뻐끔플라워들을 피해가야지 뭐.

 

이미지 순서 OFF

두 개의 터널에는 대시패드들이 놓여져있고, 뻐끔플라워 입간판이 있는 숏컷은 역방향인데도 그대로 있어.

 

나는 '요시 서킷'이 '마리오카트 투어'로 나온것을 보고 처음에는 '마리오카트 8'의 그래픽을 스마트폰으로 이식하지 못할 듯해서

'마리오카트 DS'의 맵을 옮겨올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마리오카트 8'의 데이터를 다소 열화되었긴 하지만 이식했다는게 조금 놀라웠어.

 

뭔가 끝은 내야겠는데 맺음말이 생각나지 않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