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5 22:00:16에 작성했던 글
작년에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한 '루이지맨션 3'로 닌마갤이 시끄러웠던적이 있지?
마침 납량시즌도 왔으니 같은 이름을 가진 '루이지 맨션'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해.
'루이지 맨션'의 스토리는 저택으로 들어가서 돌아오지 않는 형을 찾으러 가는것이 그 시작이야.
시리즈는 '루이지 맨션', '루이지 맨션 다크 문', '루이지 맨션 3'이렇게 세 개가 있어.
참고로 '루이지 맨션'은 '스매시 브라더스'시리즈에도 스테이지로 나오기도 했어.
윗짤에서 루이지가 사용하는 진공청소기는 '유령싹싹'으로 고전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영감을 받은듯해.
'유령싹싹'의 제작자는 '아라따박사'로 '슈퍼마리오 선샤인'의 펌프(서양판에선 'F.L.U.D.D'로 어차피 같은 뜻. 대난투에서 마리오가 상대를 밀어내기 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도 이 사람이 만든 것으로 추정돼.
참고로 유령싹싹의 디자인은 마리오카트 시리즈에서도 '진공청소기'란 이름의 카트로 재사용돼.
https://www.youtube.com/watch?v=XrFmsYIkiCA
Luigi's mansion MK DS
https://www.youtube.com/watch?v=UCguFhaTAC0
Luigi's mansion MK 7(= MK tour)
해당 게임과 동명의 이름을 가진 'DS 루이지 맨션'은 본래 '마리오카트 DS'에 있던 코스로 두 번이나 리메이크되었어.
레이스가 시작되면 정문을 통해 오싹한 저택으로 들어가게 돼.
참고로 코스에 있는 저택의 디자인은 '루이지 맨션'에 있던 저택과 동일한 형태를 띠고있어.
저택 안으로 들어가는 도중에는 경사의 의해 카트가 잠깐 붕 뜨게 되는데 '마리오카트 7'부터는 이 때 트릭이 가능해.
그리고 '마리오카트 투어'에서는 내리막길 직전에도 한번 더 트릭이 가능하게 되었어.
덤으로 '마리오카트 7'부터는 코스 양쪽에 계단이 생겼는데 원작의 '맨션'의 내부의 모습과 비슷해졌어.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흔들리고 있는것이 보일텐데 떨어지지는 않으니까 걱정 마.
참고 : '루이지 맨션'의 저택 현관
내리막길로 입장하면 240도를 도는 커브길을 돌게 돼.
여기는 내리막이라 '투어'에서는 트릭이 자동으로 이뤄져.
'마리오카트 DS'에서는 저택 내에 원작의 '갤러리'에 걸려있던 액자의 그림이 붙어져있었어.
그림 종류는 '베이비라', '부끄부끄', 쿠파 탈을 쓴 '킹부크' 등이 있는데 나는 원작을 플레이하면서 애기 유령 '베이비라'가 제일 무서웠던 거 같아.
'마리오카트 7'에서는 모든 액자의 그림이 부끄부끄로 통일된 대신 액자의 그림이 튀어나오는 연출이 추가되었어.
내리막을 다 돌고나면 이런 복도를 지나가게 되는데 '마리오카트 7'에서는 샹들리에가 바닥까지 내려오니까 닿지않게 주의하자.
복도 밖으로 나가면 저택의 뒷마당을 달리게 되는데 주위에 부끄부끄(유령 몹)들이 날아다니고 있어.
'마리오카트 7'부터는 뒷마당에 이렇게 글라이더 점프대가 숨겨져있어.
'마리오카트 투어'에서는 대놓고 숏컷이라는것을 티내는듯이 부끄부끄가 그려진 표지판이 서있어.
흙탕물로 가득찬 길의 초입부에서 오른쪽의 오르막길로 가면 그 끝에 글라이더 점프대가 놓여져있어.
저택 후문으로 나가게 되면 육지 사이에 흙탕물이 차 있어.
이 흙탕물은 '초코 아일랜드'처럼 드리프트를 힘들게 하는데 앞으로 쏠리면서 꺾어지거든.
코스 곳곳에는 움직이는 나무가 여러 존재하는데 닿으면 충격판정이야.
흙탕물 구간을 벗어나면 왼쪽으로 꺾으면서 출발점으로 복귀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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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 맨션 X'는 저택을 전격으로 개조한 코스야.
저택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앞에 놓여진 점프대를 통과해야 해.
저택 후문 밖에는 부스트패드들이 추가되었고
흙탕물이 있던 곳을 진입하기 직전에는 새롭게 추가된 대시점프대를 타고선
높게 올라가나 대신 착지 후 딜레이가 큰 왼쪽 구조물과 낮게 올라가는 대신 딜레이가 적은 오른쪽 철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코스 끝부분에는 작은 턱들이 추가되어 트릭을 이용하여 가속이 가능해.
'루이지 서킷 R'은 '루이지 서킷'을 역주행하는 형태야.
흙탕물구간을 지나는 도중에는 정방향에서 있던 글라이더 점프대가 있는 언덕을 볼 수 있는데 정방향시절 그대로라서 등반이 불가능해.
그리고 뒷마당에 있던 글라이더 점프대도 이용이 불가능해진대신
대시버섯으로 감속없이 지나갈 수 있는 부끄부끄 그림으로 가려진 숏컷이 하나 추가되었어.
그렇다면 이용할 수 없는 글라이더 점프대는 어디 갔을까?
저택안을 다 돌고나서 부스트패드를 밟으면 그제야 글라이더 점프대가 보여.
이렇게 활강하면서 출발선으로 돌아오면 돼.
'루이지 맨션'의 후속격으로는 '마리오카트 8'에서의 '비틀어진 맨션'이 있어.
부쩍 무더워가 심해진 요즘.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더위를 날리는 것은 어떨까?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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