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편에서 이어서 진행한다.
문어 공원에서 여성 귀신과 맞닥뜨린 모자이코 쨩. 과연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것인가!
음악 : 환경음 (蟷ウ謌7蟷エ)

고홈 체험판에서 모자이코가 사는 맨션 찾아가기
(스위치판과 적들 배회 타이밍이 다름)

지금부터 귀신들을 피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순서대로 설명하겠다.
1. 컷씬이 끝나도 계속해서 여성 귀신에게 쫓기는데 곧바로 앞에 있는 맨홀을 통해 워프하자.
참고로 쫓기는 컷씬에서 컨트롤러의 진동이 세게 울린다.

한 숨 돌렸다 싶으니 다시 툴팁이 뜬다. PC판은 키보드 자판 'Q'일 것이다.
하나 설명을 놓친 게 있는데 아까 본 여자귀신의 이름은 '클라우디아'라 한다.
제작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클라우드'의 여성형이라 그렇단다.
이 클라우디아에 관해선 나중에 따로 설명을 하겠다.
음악 : 클라우디아
클라우디아 같은 적들이 모자이코의 근처에서 배회 할 경우 나오는 경계음
주제가 'I Just Wanna Go Home'의 리듬이다.
음악 :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클라우디아에게 발각되었을 경우 추적당하면서 재생되는 음악
사실 유튜브에 있는 음악 정도는 정상이고, 인게임에선 이거보다 더 뭉개진 상태로 재생된다.

스위치판 기준으로 ZL를 누르면 모자이코가 왼손으로 자신의 집 방향을 가리키는데 "퍄킹!" 하는 효과음이 예술이다.

2. 툴팁을 닫은 뒤, 그 위치에서 바로 앞에 놓인 맨홀로 이동하면 왼쪽 골목으로 이동된다.

3. 여기서 앞이 아닌 뒤쪽의 맨홀을 타면 되는데 사실 저 맨홀은 2번 단계의 출발점에서 좌측으로 이동한 뒤, 두번째로 나오는 맨홀이다.
체험판의 움짤 처음부분을 보면 두 루트가 결국 같은 곳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번 단계에서 꾸물거리면 앞쪽에서 클라우디아의 얼굴을 한 인면견이 쫓아온다.
음악 : 수상한 개
개가 모자이코의 근처에 돌아다닐 경우 흘러나오는 경계음
하울링으로 주제가의 음색을 짖는다.
음악 : 크시코스의 우편마차(개)
개에게 모자이코가 발각되었을 경우 재생되는 곡
근처에 이 개가 배회할 경우 멍멍거리며 주제가 'I Just Wanna Go Home'을 부르짖으며, 모자이코가 발각되었을 경우 빠르게 달려오며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멍멍버전이 재생된다.

4. 워프된 곳의 오른쪽(거울과 빨간 차가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면 저 멀리 노란 맨션이 보인다.
이제 맨션쪽을 향해 냅다 달려가면?

??? 정문으로 들어가려니 뜬금없이 성인 여성이 투신자살을 하는데 하필이면 모자이코의 위로 떨어져서 게임 오버가 된다.

5. 정문은 무시하고 맨션 건물의 뒷쪽으로 가는 페이크를 줘서 건물 뒤에 숨어있던 또다른 클라우디아를 나오게 한 후, 곧바로 근처의 맨홀을 통해 도망치자.
이제부터 저 클라우디아도 거리를 배회하는데 AI상, 모자이코를 무조건 추적하게 되어있는 듯 하다.

6. 그러면 맨션의 왼편 길 제일 끝으로 이동되는데 아까 해방된 클라우디아가 이쪽으로 접근하니 최대한 빨리 저 맨홀을 타자.

7. 워프된 장소에서 우측 십자로로 이동한 다음 다시 왼쪽으로 꺾어 앞에 있는 맨홀을 이용하자.

8. 움짤에서 보이는 맨홀은 무조건 목적지 맨션의 정문 앞쪽으로 워프시키는데 실수로 정문에 접근하여 투신자살하는 여성에게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

건물 뒤, 클라우디아의 해방 전에 저 장소로 들어서면 맨홀 쪽에서 또 다른 모자이코가 어디론가 뛰어가선 맨홀로 사라지는데 플레이어 모자이코가 어른이 되는 연출이 있다.
어른 모자이코는 아무리 뛰어도 지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근데 어른 모자이코의 모습을 보면 맨션에서 투신자살한 여성과 비슷하지 않아!?
거두절미하고, 다른 모자이코가 처음 등장했던 맨홀을 타면 맨션의 앞쪽으로 워프되니 사실상 제작자의 힌트인 것이다.

9-1. 맨션 앞에서 건물 뒷쪽으로 향하면 이미 어딘가를 배회하고 있는 클라우디아는 그 자리에 없다.

9-2. 건물 뒤 맨홀을 타면 옥상 지붕으로 워프되는데 잘못 떨어지면 당연히 낙사해서 게임 오버이니, 조심히 옥상 바닥으로 떨어진 다음 계단으로 1층만 내려가자.

고홈의 구버전에서는 옥상 지붕으로 올라가려면 저기서 클라우디아들보다 먼저 맨홀로 들어갔어야 했나보다.

여태껏 말하지 않았는데 사실 맨홀들을 드나드는 개고생을 하지 않아도 2단계에서 툴팁을 닫은 후, 우측 길로 이동하여 차고 옆의 담장에서 점프하면 숨겨진 캐릭터인 '카라스텐구'가 날아와서 발로 모자이코를 움겨쥐고선 '꿈의 켈로이드'의 전반부가 BGM이 나오는 컷씬을 통해 목적지인 노란 맨션 옥상의, 지붕으로 순식간에 데려다준다.
물론 이 방법은 체험판(DEMO)에서는 불가능.
음악 : 꿈의 켈로이드(Keloid)
켈로이드는 독일어로 '화상 · 궤양(潰瘍) 등이 아문 후에 생기는 융기'를 뜻함.
네이버 사전


정상적인 방법으로 오든, 카라스텐구를 타고 오든 노란 맨션의 옥상 지붕에 도착하면 멀리서 클라우디아가 건물을 향해 달려온다.
때문에 건물에 있어도 안심할 수 없다!

그리고 옥상에서 3층으로 내려오면 모자이코가 맨션 정문으로 들어갈 때 떨어지는 성인 여성이 투신자살하는 모습이 밖에 보인다.
아까 옥상 지붕에서도 여성의 모습은 보지 못했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떨어진 걸까?
그리고 떨어지는 여성의 얼굴은 왜 붉은 빛이 도는걸까?

사진은 고홈 구버전의 메인 화면인데 건물 옥상 난간쪽에 여성 한 명이 걸터앉아있다.
저 여성이 떨어져 사망한거라 치면 여성의 모습은 성인 모자이코와 닮은 모습인데, 그럼 왜 성인 모자이코는 자살을 선택한걸까?

계단을 통해 맨션의 1층으로 내려오면 아까 떨어진 여성의 시체를 보고있는 클라우디아들이 있다.
그들 근처로 다가가면 온 몸이 내장투성이인 귀신 하나가 내장으로 줄넘기를 하면서 모자이코쪽으로 천천히 다가온다.
그것 외에도 사진을 보면 앞에서 클라우디아 하나가 쏜살같이 뛰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 옥상에서 1층 내려왔으면 곧바로 모자이코의 집인 3층의 좌측 문으로 들어가자.
우여곡절 끝에 모자이코를 집에 보냈다.
이것으로 'GOHOME' 스토리는 끝..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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