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몬헌 Ⅲ! 몬스터헌터 트라이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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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 투 더 몬헌 Ⅲ! 몬스터헌터 트라이 : 알바뛰는 라기아님!

24. 귀여운 꼬마가 숲속에 가서..

촌장 부자에게 모가 숲의 괴인의 이야기를 듣고오니 3성으로 올라가는 긴급퀘스트가 열렸다.

정보를 보면 괴인의 정체는 아마 '차차브'족인듯하다.

 

퀘스트가 시작되고 얼마안지나서 차차브족 한명이 구조요청을 한다.

하지만 어차피 내가 차차브족에게 접근하기 전에는 이벤트 트리거가 활성화되지 않아 차차브족은 무적이므로 먼저 얻을 건 얻고나서 6번맵으로 가기로 했다.

 

6번에 입성하자마자 영상이 뜨는데 차차브족 꼬마아이가 곤히 자고있는 재기노스를 쓸데없이 깨워서 위기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그냥 자업자득이네 뭐.

 

차차와 조우하면 곧바로 차차브에게서 잡몹들을 떨춰내야 하는데 이번 퀘스트는 차차의 체력이 다 떨어지면 실패다.

하지만 스토리를 이정도 진행했으면 웬만하면 재기노스에게 수레탈 실력은 아닐테고 차차브의 체력도 의외로 많아서 퀘스트를 실패하기도 힘들다.

 

한 구역 내의 모든 재기, 재기노스를 다 처리하면 차차브가 땅 속으로 들어가서는 다음 지역으로 이동한다.

즉, 구역 하나하나가 일종의 '페이즈(Phase)'인 것이다.

 

 

차차브가 두번째로 이동한 곳은 9번인데 여기서는 루드로스들이 차차브를 노리고선 다가온다. 알아서 처리하자.

 

 

차차브의 이동방향으로 보아 점점 캠프를 향하는 듯 한데 이번에는 2번으로 온 것으로 보아 아마 마지막 페이즈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저기 포진해있는 재기들의 수만 보더라도 '여기가 마지막이다'라 하는것과 마찬가지.

 

 

재기는 아무리 많아봤자 재기일 뿐이니까 그냥 해머를 휘둘러서 떼거지로 때려눕혔다.

잘못은 차차브가 했는데 처맞는 건 애꿎은 소형몬스터들이라는 이 불합리함..

 

이제 끝났냐!?

 

자기를 구해줘서 고맙고 절대 잊지 않겠다는 차차브 꼬마아이

 

그렇게 차차브 구출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을로 복귀하면 차차가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영상을 보여주는데, 모가마을 촌장에게 마을 일원으로서의 인정을 받는듯한 모습도 보여준다.

 

참고로 차차는 기면족 중 차차브족으로 후속작에서도 얼굴을 간간히 비추는 일종의 마스코트격 캐릭터이다.

 

다음 이야기 : 모가의 가족이 된 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