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몬헌 ! 몬스터헌터 트라이 : 뛰는 라기아님!

21. 재기들의 리더

2성에 올라오자마자 내가 사냥할 녀석은 구룡(狗竜) 도스재기이다.

서브타겟을 보아하니 내가 들고있는 해머가 적격일 듯 싶다.

 

첫 대형몬스터 사냥에 앞서 '페인트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아이샤

추억이네. 페인트볼

 

6번맵으로 이동하면 무기를 이끌고 도스재기가 나타난다.

참고로 재기노스는 암컷이므로 도스재기입장에서는 하렘 여성진에 부하들까지 대동하는 격이다. ㅗㅜㅑ

 

도스재기는 전작들의 '도스람포스'를 대신하여 나온 초반몹이지만 공격패턴이 상이하다.

그 종류를 보자면 점프킥이 사라지고 온 몸으로 옆박치기가 이를 대신한다. 꼬리돌리기, 물고 돌진하기 등 도스람포스가 스피드를 중시하는 몬스터였다면 도스재기는 파워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몬스터헌터 트라이'때부터 적용된 사항으로 공격전에 선행동작이나 울음소리를 내는 특징이있다. 이는 다른 대형몬스터에도 추가되어 헌터들이 급발진패턴들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게되었다.

 

만일 당신이 해머를 들었다면 그냥 3차지해서 머리를 찍기만해도 서브타겟A는 쉽게 달성가능할것이다.

 

도스재기에게 스턴을 먹이는 서브타겟B도 동일

 

이미 전에 '투기장(격투장)'으로 도스재기를 잡는것은 보여줬으니 과정은 생략하겠다.

 

한순간에 짝을 잃은 재기노스가 애처롭게 우는 듯하다.

 

이렇게 트라이의 첫 대형몬스터 사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결과창을 보면 서브타겟 보상은 메인타겟과 구별되도록 아예 나뉘어놨다.

그리고 메인타겟 안에서도 홍색, 청색으로 메인 보상부위파괴 보상위치를 나뉘었기에 확연히 구별이 쉬워졌다.

 

도스재기를 수렵한 기록

 

도스재기가 모가의 숲으로 돌아왔다는 촌장 아들내미

그렇다는 건 내가 대형몹을 잡을수록 모가의 숲에서 돌아다니는 몬스터의 종류가 늘어난다는 것인데 본래의 모가의 숲은 얼마나 위험했던거?

 

다음 이야기 : 점점 위험해지기 시작하는 모가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