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농장을 꾸려 달라는 유카리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예? 바로요?

 

 

이래서 Mii 채널에다 Mii를 만들어라 했군.

 

 

그러고선 목장에 데려 갈 Mii를 고르라고 뜨는데 위에는 Mii 채널에 있는 Mii 얼굴들이 나열되어 있고, 아래엔 기본으로 제공되는 Mii가 있었다.

 

 

근데 데려갈 수 있는 Mii가 최대 5명 뿐이네..

 

 

기본 Mii를 줄 거였으면 애초에 Mii 채널과 연동하지 않아도 되었던 게?

 

 

다 정했으면 문에다 커서를 대고 A버튼을

 

 

오오. 진짜로 왔다!

 

 

목장에는 유카리가 새로운 포켓몬을 데려오는데 아마 DS판 포켓몬스터가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조치된 듯.

 

 

아. 이거 말이죠?

 

 

사실 이 질문도 업데이트 이전 판에선 유카리가 일일이 다이아몬드 · 버전을 언급했지만 플래티나 버전이 추가되면서 그냥 'DS판 포켓몬스터'로 뭉뚱그려 얘기한 것이다.

 

 

유카리가 데려오는 포켓몬들로 조금씩 늘리는 것보다 DS판 포켓몬스터(다이아몬드/펄/플래티나)에서 많은 포켓몬들을 한꺼번에 데려오면 목장도 커져서 포켓몬을 수용할 수 있는 양이 빨리 늘어난다는 얘기

 

 

만약 4세대 포켓몬스터가 없어 '아니오(없다)'를 선택하면 유카리가 아쉬워하는 말투로 얘기한다.

그 뒤에 나오는 설명은 동일

 

 

신규 유저 서비스인가?

 

 

유카리의 말이 끝나자마자 귀염뽀짝한 모습으로 포켓몬들이 입장한다.

 

단 시작 시 주는 포켓몬의 종류는 피카츄와 파치리스 빼곤 모조리 랜덤인데 2 · 4세대 스타팅 중 한 마리와 찌르꼬 계열 중 하나는 꼭 주고 비버니 or 비버통, 네오라이트 or 잉어킹 or 갸라도스 대충 이런 규칙대로 나눠서 주는 모양

어쩔 때는 물짱이도 주고, 귀뚤뚜기도 주고 막 그런다.

 

고정되는 포켓몬을 4세대 소프트로 옮겨보면 어버이가 ユカリ(유카리)라 적혀 있는데, 가끔씩 랜덤으로 주는 포켓몬인 찌르버드의 어버이가 유카리인 경우도 있다.

 

 

근데 간단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는 것 같은..?

 

 

그렇다. 이 설명들은 모두 다이아몬드/에 적혀있던 도감 설명을 그대로 옮긴 것.

 

 

6마리부터 시작하는 목장 이야기 ㄷ

 

 

나도 빨리 목장이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싶어. 유카리 씨.

 

 

모두의 포켓몬목장에서의 조작은 이게 다다.

대부분 Wii 리모컨 포인터로 조작하기에 마우스를 움직여 클릭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

 

 

저 '세이브 중입니다'라는 글자가 뜨면 이제 게임을 꺼도 된다는 얘기

물론 HOME 버튼으로 강제 종료를 하지 않고 목장에서 'Wii 메뉴로 돌아간다'를 선택하여 게임을 종료할 경우, 알아서 저장 후에 게임이 꺼진다.

 

 

인터페이스가 좌우로 줄줄이 나열되어 있고, 목장에는 아까 유카리가 데려온 포켓몬들이 돌아다닌다.

앞으로의 목장 생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