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맞음?

https://youtu.be/hm8kVurY8Cw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3rd TRAILER

 

 

이 할아버지, 순간이동을 잘한다 싶더니만 영혼이었나.

 

 

노인의 말대로 네 사당을 잇는 두 선이 겹치는 곳이 나올텐데..

아! 여깄다. '시간의 신전 옛터'

일단 그나마 가까운 '회생의 사당'으로 워프해볼까? 

 

 

최초 시작지에서 내려오다 용사의 검같이 바위에 박힌 검을 발견!

설마 저게 마스터 소드는 아니겠지?

 

 

연잎 원고리 안쪽으로 다이빙하니 코로그가 튀어나왔다.

그보다 난 저 검의 정체가 궁금해!

 

 

그럼 그렇지. 초반에 그런 전설의 검을 줄 리가..

근데 저 . 왠지 부서질 것 같은데.

 

 

역시~!!

 

 

결국 여기로 돌아오게 되는구나.

 

 

신전 옛 터 안쪽에서 처음에 조사했을 땐, 미소만 짓는다고 뜨던 여신상이 드디어 반응을 보이기 시작.

 

 

어차피 마스터 모드는 적에게 한 방 맞으면 즉살이니 그냥 스태미나나 늘려주세요.

 

 

물방울 모양...?

 

 

예. 갑니다 가요~

 

 

초반에 나오는 할배가 가논임(아님)

놀랍게도 남루한 차림을 한 노인의 정체가!!!

 

 

마왕 가논이 부활하고 용사에게 죽음을 반복했던 말로(末路)가 이거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왕눈 트레일러 때문에 재앙 가논은 가논 본인이 아니라 가논의 원념이 실체화 된 것 같다는 추측이 난무 중

 

 

만 년 전, 하이랄 왕국은 용사와 공주의 퇴마의 힘, 그리고 신수(神獸)들과 가디언의 도움으로 가논이 부활하자마자 순삭했다고 한다.

야숨 본편에서 가디언들이 우리편인 채로 짱 짱 센 가논을 레이드 하는 것으로 했다면 서사의 비장함은 줄어들겠지만 그것도 재밌었을 것 같은데..

 

 

혹시나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기본적인 플롯을 얘기하자면

용기의 트라이포스를 지닌 용사 링크지혜의 트라이포스를 간직한 하이랄의 공주 젤다를 구한 뒤, 두 명의 힘을 합쳐 힘의 트라이포스를 손에 넣은 마왕 가논(인간형 '가논돌프')을 물리치는 것이 기본적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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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중, 하이랄 왕국이나 젤다가 등장하지 않는 작품도 있으며, 여신의 검. 마스터 소드가 존재하지 않는 작품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 대부분 그에 대응하는 히로인이나 전설의 검이 등장한다.

 

 

이전 젤다 시리즈에선 저런 하이테크한 거 없었는데?

저걸 알았다면 그 동안 개고생했던 전작 링크들이 다 울겠다.

 

 

과거처럼 공주와 기사(용사), 그리고 사(四)신수들을 조종하는 영걸(英傑=영웅)들이 합심하여 가논이 부활하자마자 조질 준비를 했지만..

 

 

문제는 가논이 같은 수에 두 번 당하진 않으려 고대 기술 해킹능력을 키웠던 것

???: 너네 고대 기술 쩔더라.

 

 

왕국은 멸망하고 공주만 지혜의 트라이포스로 가논을 억제(라 하지만 납치된 것과 같다)하고 있다는 건가.

 

 

그렇군. 그래서 처음에 회생의 사당에서 물이 빠지는 컷씬이 나왔던 거였어!

 

 

결국 젤다를 구해야 하는 건 똑같네

 

 

카카리코.. 임파.. 시커. 이거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도 나와서 알곤 있음

 

 

할 말을 마친 노인.. 아니 하이랄 왕은 링크에게 날개를 하사하셨다.

이 문장. 잘 기억해두십쇼

 

 

그럼 결국 링크에게 튜토리얼 줄려고 일부터 노인 행색을 하고 있었단 말이잖아!?

처음부터 기억이나 전투 기술을 알려주면 링크가 혼란이 올까봐 그런 건 알겠지만 다 알면서 링크를 모르는 사람 대하듯이 했던 건 조금 괘씸한데요. 폐하

 

 

왕의 영혼이 사라진 후, 곧바로 최종 목표인 '가논 토벌'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스토리고 뭐고 마(魔)에 잠식된 하이랄 성으로 곧장 뛰어가 재앙 가논을 조질수도 있는 모양.

하지만 이 경우 최종전에 다른 녀석이 추가되므로 어지간한 실력으론 무기가 다 깨져버려 무리일 것이다. 

 

 

그러니 게임을 못하는 나는 다음 목표. '임파'를 찾아가기로 했다.

분명 '카카리코 마을'에 있댔지..

 

 

목적지에서 그나마 가까운 사당에서 출발하는 게 낫겠지.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드디어 시작의 대지에서 벗어났다!

거 봐. 여기 별로 높지도 않은 곳이었다니까?

 

이제 막 여정의 걸음마을 뗀 링크의 앞에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 장대한 서막은 다음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