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사계 1989[노래를 찾는 사람들]

 

마을 ★4 남은 퀘스트 마무리 그 첫번째는 유서 깊은 '몬스터의 간' 모으기 퀘스트이다.
예전에 내가 얼마나 생고생했는지는 여기에ㅠ..

 

간 모으기의 준비물은 '음폭탄'인데 어차피 지급품으로 2개를 주는데다 캠프에서 보충도 가능하니 문제는 없다 생각한다.
그래도 넉넉하게 5개 정도는 들고가자.

 

나는 여기에 더해 섬광옥 5개도 같이 들고가기로 했다.

저기 보이는 '랑그로토라'가 불안하긴 하지만 퀘스트를 진행해볼까.

'몬스터의 간'은 '델크스'를 사냥하여 갈무리를 하다 보면 확률적으로 얻게 되는 '정산 아이템'이다.

델크스는 선배인 '가레오스'처럼 땅 아래를 빠르게 헤엄쳐다니므로 녀석들 근처에다 음폭탄을 던져버리자.
깜짝 놀란 델크스들이 모래 밖으로 튀어나올텐데 문제는 이놈들이 정신을 금방 차리고 다시 모래속으로 기어들어가는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 튀어나온 녀석들에게 '섬광옥'을 던져 스턴에 빠지게 하면 좀 더 많은 델크스들을 손쉽게 사냥할 수 있다. 

혀 진짜 기네

다행히도 랑그로토라의 방해를 많이 받지 않은채로 간이 모두 모였다.
월드부터는 정산 아이템을 일일이 빨간 박스에다 갖다 줄 필요조차 없기에 그 자리에서 퀘스트는 끝.

다음.

역시나 구작부터 내려온 유서깊은 '연석탄' 납품

연석탄은 요렇게 생긴 '불탄 광석'을 캐면 나온다.
근데 이 '불탄 광석'의 모델링을 자세히 보면 전작의 레어 광맥 컬러링을 그대로 갖다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연석탄은 구작에서는 화산에서 나오는 정산아이템이기도 했다.

연석탄을 캐다 보니 '우로코트르'를 발견하여 퀘스트를 하는 김에 겸사겸사 서브 캠프 해방 사이드퀘도 달성했다.

이제 하던거나 마무리할까..

전에도 말했던 11번 툭 튀어난 곳으로 이동하면 광석지대와 불탄 광석이 많으니 금방 클리어가능하다.
참고로 이곳은 구화산의 어느 구간을 오마주한 듯 한데..

퀘스트 이후 캠프 해방을 하였더니 '오래된 야영 키트' 훈장을 준다.
그 말인 즉슨 이제 해금할 캠프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는 것

'츠게히바키'는 후에 등장할 '야츠카다키'의 유체인데 저 거미같은 녀석들을 토벌하면 이번 퀘스트는 끝.

마지막으로 살짝 어려울 수도 있는 '격투장에서의 Free For All(개인전)' 퀘스트

 

라이즈에선 이런 형태의 격투장을 사용하는 모양

격투장의 휴식 장소는 여기

격투장 퀘스트에서는 체력과 스태미나를 현재 스탯상 최대로 뻥튀기 해주는 ' '가 웬만하면 있을테니 가능한 이놈을 얻은 뒤에 퀘스트에 임하도록 하자.

처음에는 아오아시라만 돌아다니지만 이놈을 패다보면 요츠미와두가 투입된다.

둘은 서로 싸울 때 마치 스모 선수마냥 대치하는 모션을 취한다.

근데 아무리 봐도 아오아시라가 체급상으로 불리해보이는데..

정 두 몬스터가 근처에 있는 게 거추장스러우면 격투장 중앙 양 끝에 위치한 스위치를 눌러 개폐식 울타리를 발동시키자.
울타리는 일정 시간동안 닫힌 뒤 다시 열리는데 한 번 사용한 이후에도 쿨타임이 돌면 다시 사용가능.

그리고 이번작에선 밧줄벌레로 울타리를 타넘을 수 있기에 전작까지 있었던 불합리함은 사라졌다.


예를 들어 입구를 잘 못 입장했는데 울타리로 막혀서 멀리 있는 몬스터를 손가락만 빨면서 지켜봐야 한다든가 울타리를 작동시켰는데 몬스터가 반대편을 넘어가서 역시나 손가락이 빨면서 지켜봐야한다든가 뭐 이런거.

울타리로 인해 고립된 아오아시라를 먼저 토벌한 후에

홀로 남은 요츠미와두도 마저 토벌했다.

전투 중에는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주위에는 헌터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몇 개 배치되어 있다.
이제 다시 영양가 있는 녀석들을 사냥해야지, 헌터님?

다음 이야기 : 어둠 속의 붉은 안광과 밤하늘에 울러퍼지는 푸른 전광의 포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