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fXHlhmjtXk

 BGM - 숲을 지배하는 폭군 용('몬스터헌터 WORLD' 고대수의 숲 범용 전투BGM - 안쟈나프)

 

우리 주인공 링크가 원호룡 사냥 후 휴식을 취하고 처음 조우할 녀석은 암룡 '바살모스'이다.


먼 과거. 한글화 된 '몬스터헌터G'에서는 '바사루모스' 이 5자도 쓰질 못했는지 '리오레스'처럼 '바사루스'로 개명당한 적이 있다.
근데 어떻게 '도스람포스'와 '리오레이아'는 제대로 출력됐던거지?

 

 
바살모스는 '몬스터헌터' 초대작부터 등장한 녀석으로 '푸루푸루'나 리오부부와는 동기다.
이놈이 다 자라면 '그라비모스'가 되며 체내의 열을 완벽히 다룰 수 있게 된다.


본래 이 녀석은 맵 중간에 등만 보인 채 다른 바위처럼 의태해있다가 헌터가 다가오거나 한 대 툭 치면 주위를 휩쓸면서 일어나는 기믹이 있었는데 사냥에 방해되는 쓸모없는 기믹이라 생각됐는지 라이즈에선 삭제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대놓고 걸어다닌다.
아마 몬스터가 맵을 주기적으로 이동하는 월드 이후의 시스템 상 가만히 있는 건 안 맞다고 판단된 듯


바살모스는 구작에서의 모습과 비교해서 바뀐 기술은 그리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놈이 유체인 까닭에 열 제어가 불안정하여 겟타빔 실패 확률이 있는것도 동일하고

근데 갑자기 지기 무슨 디아블로스인것마냥 땅 속으로 파고든다?

구작의 의태기믹을 이렇게 활용한다고?

 


땅 속에 들어간 바살모스는 마치 수영하는 듯이 헌터를 향해 다가오는데 그냥 달려서 피하거나 밧줄벌레로 저렇게 피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고보니 저 패턴 '우캄루바스' 것을 베꼈네!



체내에서 화염가스나 독가스를 배출하기도 한다. 단, 화염가스는 세 번 걸으면서 한 번씩 배출하므로 총 3번 배출하니 주의


어? 이제 포획 대사 제대로 뜨네?
전에는 '지금이 기회이다냥!' 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분노가 격에 달했는지 몸 전체가 새빨갛게 달아모른 녀석


근데 겟타빔 실패는 뭐지..


아무튼 이렇게 계속 긁어주다 보니


사냥이 마무리되었다.


나 몬헌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바살모스 꼬리 잘라봤어.


갈무리에서 광석도 나온다.
역시 몸이 바위인 이유가 있었네


다음.
'몬스터헌터 월드'의 신대륙 출신인 독요조 '푸케푸케'
 

 


 
고룡 '오나즈치' 이후로 오랜만에 나온 카멜레온형 몬스터이다.
주로 이 녀석은 컷씬처럼 혓바닥을 내밀어서 공격하거나 입에서 독액을 뿌린다.
그야말로 오나즈치의 하위호환격인 녀석.


아이스본에는 수면액을 꼬리로 분사하는 수요조 '푸케푸케 아종'이 있었다. 


일단 푸케푸케는 호버링처럼 날다가 헌터에게 세 번정도 강습하여 발로 연속으로 할퀴기도 하고


갑자기 뒤돌아서서 꼬리에서 독액을 분출하기도 한다.
 
저 꼬리는 절단이 가능한데 꼬리가 잘리면 독 분출 공격이 약해지며, 꼬리 돌리기 공격 범위가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수몰된 숲의 기믹으로 물 위에다 '지급전용고기미끼'를 하나 놔 두면?


키가니아들이 고기 냄새를 맡고 득달같이 튀어나와선 주위의 생명체에게 대미지를 준다.
물론 헌터도 예외는 없다.


애초에 데뷔작인 월드에서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녀석이니 라이즈에서 원종에 편입된 약간의 아종 패턴만 섞인 것만 빼고는 매우 쉽게 사냥가능할 것이다.


암룡과 독요조 사냥을 마쳤으니 다음은 가챠다. 가챠!

 


내 첫 호석연금 결과는 보기좋게 망했다.

하..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