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8 02:04:12 작성한 글 복각

Back to the 몬헌! 몬스터헌터 포터블 : 리오부부까지만

17. 긴급퀘스트 얀가루루가 격퇴

아이스본 얀가루루가 스탠딩CG

출처 :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 홈페이지(PS4)

 

오늘은 이놈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얘기할 듯 싶다.

 

전의 퀘스트 '람포스 20마리 수렵'이후 새롭게 긴급 퀘스트가 열렸다.

 

특수퀘스트 : 얀가루루가의 격노

 

그것은 '특수 퀘스트'라는 명목으로 무려 마을6성에 육박하는 '얀가루루가를 격퇴하는 퀘스트'였다!

어차피 못 깰 것 같으나 한 번 도전이나 해보자해서 돈 버릴 각오로 이 퀘스트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비록 아까전에 난입으로 보긴 했지만 '상처 입은 얀가루루가'의 정식 퀘스트라니.. 안 하고 배길 수가 없다!

 

우선 지금의 람포스 대검을 흰색 람포스 대검으로 강화하고 출발하자.

 

흑랑조 얀가루루가

 

몬스터헌터 더블크로스 스위치에서의 얀가루루가. 두 귀, 눈이 온전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gNIif17qwII&t=39s

페인트볼

 

얀가루루가는 덥크때처럼 숲과 언덕 10번맵으로 이동하면 보이는데 이미 전의 퀘스트에서 이놈이 난입할 때 영상이 나왔으므로 지금은 등장영상이 없다.

얀가루루가도 나를 만난 게 반가웠는지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지르며 반겨준다.

 

응급약

 

조룡의 정점답게 모든 공격속도가 얀쿡크와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다.

얀가루루가가 날아오를때 근처에 있어 풍압을 피하는 모션을 취하거나 포효에 귀를 막는 모션을 취하게 되면 헌터는 녀석의 후속공격에 맞을 확률이 올라가서 위험하다.

 

섬광옥

 

다행히도 이놈은 조룡종답게 섬광구슬에는 매우 취약해서 공격을 잡사동안 멈추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하얀 람포스(기아노스) 대검은 녹예리인데도 머리 이외에는 무기가 튕기는 괴상한 육질을 자랑한다.

 

응급약

 

얀가루루가의 환상적인 콤보에 정신 못 차리다가 순식간에 2수레를 탔다.

녀석의 날아오르면서 휘두르는 독꼬리 공격(서머솔트 테일)은 대검으로 막았으나 후속타로 나를 향해 돌진하는 것을 막지 못해 스턴에 걸린 참에 화염브레스를 직격으로 맞은 탓이었다.

 

총 보수금 : 3000z, 남은 보수금 : 1000z, 남은 시간 : 00분 30초

 

2수레에 시간도 30초밖에 남지 않은 절망적인 상황.

 

퀘스트를 실패했습니다...

 

3수레는 면했지만 뭔가 분한 이 느낌.

 

퀘스트 실패

 

얀가루루가 머리도 부위 파괴 했었는데 실패라니..

아직 지금 장비로는 역부족인가보다. 레우스세트면 격퇴라도 가능하려나?

 

라이벌 헌터 : 리오레우스를 처치하려 쌍검을 만들었어! 비록 가드는 못하지만, 각 손에 든 검들로 리오레우스를 처치할 만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을거야!

 

보기좋게 퀘스트를 실패하고 난 뒤, 마을을 배회하는 헌터에게 말을 거니 자신은 리오레우스를 잡기 위해 쌍검을 만들었다는 둥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 비웃는거냐!

 

쌍검은 당시 기준, 최근에 생긴 무기라 그런지 꽤 홍보를 많이 하는 듯.

 

다음 이야기 : 엄습하는 독의 늪

 

 

P.S

응급약

 

몬헌 초기작에는 람포스 이외에 아종격으로 '흰색 람포스'가 등장하는데 이놈은 후에 '기아노스'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해당 몬스터는 이 당시에 람포스와 색깔만 다르고 공격방식은 기존 람포스와 동일했는데 나중에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에서 새로운 이름과 함께 새로운 공격패턴인 얼음 덩어리를 뿜는 공격이 추가되었다.

 

아마 2nd 연재글까지 내내 이 소리를 할 듯 싶다. 미리 양해를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