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몬헌 G Origin - 04[完]

2021.02.21

 

ㄴ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근본이자 처녀작. '몬스터헌터'

 

4. PS2 몬스터헌터G + 몬스터헌터2ndG 요소 = Wii 몬스터헌터G

https://www.youtube.com/watch?v=l0U1USdLdsI

그동안 재미도 없는 똥구작얘기 듣느라고 고생많았다.

너무 우려먹어서 이제는 얘기할 것도 없는 몬스터헌터 1세대의 마지막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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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G Wii판에는 원작에는 없던 식당도 추가되었다.

포터블 시절에는 2ndG처럼 마이하우스 안쪽에 식당이 있었지만 여기에선 '몬스터헌터 4'처럼 식당이 마을 한 켠에 위치해있어서 퀘스트를 받은 후에도 식사를 할 수 있게되었다.

 

식당의 위치는 촌장님 근처에 있는 탁자인데 어느정도 스토리를 진행 한 후에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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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방식은 '몬스터헌터 포터블'처럼 목록에 존재하는 식재료 2개를 조합하여 음식을 정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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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먹는건데 그냥 막 갖다던지네.. 좆냥이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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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의 조합에 따라 식사의 효과도 달라지니 재료를 잘 선택하자.

마을의 요소는 대충 둘러본 듯 해서 저장을 하고 타이틀메뉴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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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마을로 간다'와 '거리로 간다' 그리고 '훈련소로 간다' 항목이 생겼다.

마을은 '코코트 마을'로 가는 이른바 싱글플레이용이고, 거리는 '미나가르데'로 이동하며, 멀티플레이용이다. 나머지 '훈련소'는 격투대회 비스므리한것들이 존재한데 '얀쿡크'를 수렵한 후, 교관님을 훈련소로 부르면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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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에서 Wii 온라인지원을 오래전에 종료한 것은 알고있지만 시험삼아 '거리로 간다'를 선택해봤다.

역시나 인터넷서비스는 종료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오류가 뜬다.

하는 수 없이 '마을로 간다'를 선택했다.

(사설 서버가 생긴 '몬스터헌터 Tri'와는 다르게 '몬스터헌터 G' Wii판은 사설서버가 개설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온라인 퀘스트를 오프라인에서 수주할 수 있게 해주는 치트 코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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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몇 개를 클리어하면 아기돼지 '푸기'가 마을을 돌아다닌다.

물론 이것은 원판과 포터블도 동일한 사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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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판에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어있는데 푸기의 옷을 바꾸거나 파우치에 있는 음식 소재를 푸기에게 줘서 마을 근처로 탐색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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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는 박스안에 있는 특정한 아이템을 주면 되는데 여행을 보내면 푸기가 마이하우스를 나와서는 마을 밖을향해 이동한다.

조그마한 게 아장아장 걷는 것이 그저 귀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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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기가 마을을 떠난 후, 헌터가 퀘스트 하나를 수행하고 돌아오면 마이하우스에 귀황한 푸기와 전에는 없던 웬 바구니 하나가 놓여있다.

바구니를 조사하면 푸기가 가져온 소재들을 받을 수 있다.

즉, 오토모 아이루가 없는 '몬스터헌터 G'에만 존재하는 '아이루 탐험대(몬냥대)'의 변형인 셈이다.

 

참고로 이렇게 푸기가 물품을 가져오는 방식은 '몬스터헌터 도스'부터 사용되었다. 당시에는 아이템 하나만 가져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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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메뉴의 '갤러리'에서는 몬스터의 생태 영상이나 몬스터헌터G에 관한 영상들을 볼 수 있다.

Wii판에서는 당시 기준으로 개발중인 '몬스터헌터 트라이(Tri)'의 공개영상이 추가되어있었다.

 

영상에는 닌텐도의 Wii 온라인서비스 종료로 인해 정식적인 방법으로는 다시는 방문할 수 없게된 '록랙'의 모습도 보인다.

['몬스터헌터 3(Tri)'는 Wiimmifi를 경유하여 사설 서버를 통해 록랙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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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닌텐도 Wii로 이식된 '몬스터헌터 G'의 이모저모를 다 둘러본 나는 게임을 껐다.

정말로 원작에 비해서 많은것들이 추가된 이른바 '몬스터헌터 트라이'의 시험판이라 봐도 무방한 그런 게임이었다.

 

 

이로써 코코트마을에서 부대꼈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끝났다.

초대작들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정말로 고대 몬헌은 불편함의 끝이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고대부터 '몬스터헌터'를 한 유저들이 '라떼는..'이라 하는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듯 하다.

 

'몬스터헌터 /G/포터블'은 끝났지만 아직도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많이 남아있다.

다음에 할 게임은 또 어떤 부조리함을 보여줄지, 어떤 새로움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