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몬헌 G Origin - 02

2021.02.19

 

 

 

 

2.몬스터헌터 프랜차이즈의 닌텐도시절..

https://www.youtube.com/watch?v=ys9A3HFt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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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G'는 본래 PS2판 '몬스터헌터'를 염가판으로 발매하려다 추가요소를 넣어서 발매하게 된 케이스다.

이제껏 내가 플레이했던 '몬스터헌터 포터블'은 '몬스터헌터G'의 모든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에 추가요소를 다시 넣어 PSP로 이식한 버전이다.

 

그 후, '몬스터헌터 2ndG'의 발매 이후, 넘버링쪽으로 몬스터헌터의 신작을 발매하기 전에 닌텐도의 강력한 지원을 받게 되었고 전작과 신작인 '몬스터헌터 Tri'의 발매 텀을 메꾸기 위해 낸 것이 PS2판의 이식작인 '몬스터헌터G' Wii버전이다.

일명 '개발 시간 떼우기'용인것인데 '몬스터헌터 월드'의 발매전에 '몬스터헌터 더블크로스 스위치버전'을 낸 것과 유사하다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몬스터헌터G'는 2005년에 발매한 'PS2'버전이 있고 몇 년 후인 2009년에 Wii로 이식한 버전이 따로 있다.(단 일본 내수용만 발매)

당연히 나중에 나온 Wii버전이 원판기종인 PS2시절보단 훨씬 편의성이 증대되었으며 덕분에 난이도도 내려간 감이 있다.

 

이번에는 Wii로 발매된 '몬스터헌터G'를 PS2시절과 비교하면서 새롭게 추가된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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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의 '몬스터헌터G' Wii 이식판에 대한 설명이다.

몇몇은 정보가 틀렸지만 글을 대충봐도 뭔가가 많이 추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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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게임기 내부에서 실행되는 해상도가 많이 늘었다.

애초에 당장 위만봐도 4년이란 텀이 있기에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G'까지 쌓아올린 몬헌 제작진의 노하우는 무시할 수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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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생성 창이다. 시험삼아 캐릭터의 이름을 비워둔 채, 바로 결정을 선택했더니 이름을 입력하라면서 진행이 안된다.

이렇게 치밀했던 캡콤이 왜 다음작인 '몬스터헌터 Tri'에서는 디폴트 네임인 'HUNTER'을 둬서 온라인에서 '훈타'들이 들끓게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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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썼던 '몬스터헌터G' 한글판 캐릭터와 동일하게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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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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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은 기존과 동일하니까 패스. 바로 마이하우스로 들어갔다.

기존의 몬헌이 어렵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수용했는지 처음부터 모든 무기와 기본 방어구가 박스 안에 모조리 들어있다.

덕분에 원하는 무기와 방어구를 구입하는데 사용하는 돈을 아낄 수 있다.

 

물론 촌장님께 1500제니를 받는것도 동일하니 이전에 비해서는 숨 쉴 구멍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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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클래식 콘트롤러 기준으로 조작 체계도 포터블 사양이다. 더 이상 우측 스틱으로 공격하지 않는다.

만일 클래식 콘트롤러가 없고 위모트만 있는경우는 묵념.. 알아서 위모트를 잘 기울이면서 플레이하도록 하자.

 

그리고 우측 스틱을 시점 조작에 배당했기에 더 이상 몬헌잡기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ZR을 촌장님의 말씀을 보는 버튼으로 할당한 탓에 곧바로 해머차지나 대검가드를 곧바로하기가 조금 까다로워졌다.

 

본래는 아무때나 R1만 누르면 되었는데 이제는 그 자리에 멈춰서서 R키와 X키를 같이 눌러야한다.

차라리 ZR은 발도/가드나 해머 차지 키 상태 그대로 두고 ZL을 촌장님 말씀을 보는 버튼으로 두지..

 

이러면 또 닌텐도를 욕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사실 이 조작법은 우측 스틱이 없는 PSP시절부터 시점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뀐 것이다.

 

Wii판에서 바뀐 것 중 또하나는 대시중에 스테미너가 줄어드는 속도가 약간 느려졌다는 것. 덕분에 더 먼 거리를 쉴틈없이 달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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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완료하면 등장하는 'QUEST CLEAR'표식도 멋드러지게 바뀌었다.

원작에선 글자만 노란색으로 출력되었다면 이제는 화면 위에 용이 새겨진 도장이 찍힌다.

 

이 표식을 자세히 살펴보면 새로 만든것은 아니고 '몬스터헌터 도스'의 클리어 표식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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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후, 보수를 받을 때도 드디어 파우치가 아닌 마이하우스에 있는 '아이템 박스'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더이상 클리어 전에 보수가 차지하는 칸만큼 일일이 아이템을 버릴필요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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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창에서 점수를 매기는 속도도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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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의 양도 이전과는 달라졌는데 본래는 2까지만 있던 파우치가 3까지 늘어난 것.

하지만 파우치 한개당 가질 수 있는 칸이 2개씩 줄어들어 실질적으로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의 수는 4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