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몬헌 Ⅲ! 몬스터헌터 트라이G - 30(83)

에리식톤이 참나무를 베어 이에 분노한 데메테르가 기아의 신 리모스에게 에리식톤 안에 들어가도록 했다.

에리식톤은 끝없는 허기를 느끼기 시작하여 집안의 음식을 거덜낸 뒤, 딸을 팔기까지 하며 식량을 마련하여 먹어치웠으나 이로는 부족했는지 끝내는 자신의 몸까지 먹어치웠다고 한다.

 

 

새롭게 뜬 긴급퀘스트의 정체는 폭식의 화신, 공폭룡 이블조였다!

 

이블조는 예나 지금이나 만만치 않은 적이니 식사는 필수다.

 

 

https://youtu.be/O-dqMa1CwRc

BGM - 이블조 전투음

 

 

공폭룡의 발 구르기는 피격 당하지 않더라도 근처에 있으면 내진 판정이다.

 

게다가 꼬리도 길어서 꼬리 돌리기에 맞기 일쑤

저 육중한 몸으로 잘도 옆으로 박치기를 하네ㄷ

 

공폭룡이 지치면(배가 고파지면) 입에서 침이 흐르기 시작하는데 이 공격에 맞으면 헌터의 방어력이 내려간다.
내려간 방어력을 되돌리려면 인내의 씨앗이나 인내의 환약을 먹으면 된다.

 

깨물면서 한바퀴 휘돌기

 

이놈도 섬광에 약하기에 위급 상황에는 섬광옥을 던진 뒤, 재정비를 하자.
그나저나 화산에서 내려오는 재들이 유성같아 아름다워보인다.

 

공폭룡은 우에서 좌나 좌에서 우측으로 브레스를 날리기도 한다.

 

이 브레스에 맞으면 헌터가 용 속성 상태이상에 걸린다.
공식에 따르면 무기 속성치와 상태 이상치가 무효화된 상태이란다.

폭발이 주 특징인 내 무기에 크나큰 손해.
해제 방법은 '지움열매'를 섭취하는 것

 

공폭룡이 몸을 이리저리 흔들흔들 휘두르며 하는 공격에 맞으면 헌터가 저 위로 널뛰기를 한다.
헌터가 매우 아파 보인다..

 

입에 침이 흐르는 동안에는 공폭룡이 더 적극적으로 헌터를 물어뜯으려 한다.

 

가끔씩 이놈은 뜬금없이 점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제일 위험하다.
헌터를 덮쳐서 구속한 후, 뜯어먹는데, 한 번 뜯어먹힐때마다 헌터의 체력이 엄청 깎이기 때문.

따라서 동료헌터가 있다면 공폭룡이 떼어져 나갈 정도의 대미지를 주거나 비료옥으로 구속을 풀게 하는 수밖에 없다.
동료도 없고 싱글 플레이라면 비료옥을 던지면 된다.

만약 싱글플레이어 비료옥도 없다면... 그냥 살길 바라면서 마구 좌측 슬라이드 패드를 좌우로 흔드는 수밖에.

 

다리를 패다 보면 저렇게 옆으로 쓰러져 버둥거리는데 이 때가 꼬리를 자를 절호의 찬스다.

 

잘린 꼬리를 보니 진짜 피클 같기도 하고..

 

우캄루바스처럼 턱으로 지면을 깎아내어 티가렉스처럼 돌덩이를 헌터쪽으로 날리기도 한다.

 

이번엔 저 머리 휘두르면서 전진 공격을 피하는데 성공.

 

15분침(15분 이상 20분 미만)이라는 긴 혈투 끝에 마침내 공폭룡을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이라고 보옥을 주네.

 

이걸로 트라이 G의 연재용 마을 몬스터 사냥은 모두 끝이 났다.
알바트리온은 마을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해야지 나타나는데 그건 귀찮아서 열외

 

고룡을 사냥하면 주는 '용기의 증표'를 주는 걸로 보아 이블조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를 짐작케 한다.

 

응. 절대 안갈거야.

 

마이하우스의 룸서비스 고양이에게 말을 걸면 인테리어 설치/해제 이외에도 갤러리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러리 영상은 플레이어가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특정 몬스터를 조우하거나 사냥할때마다 추가된다.

 

https://youtu.be/RPYMHWeY9L4

BGM - 생명이 있는 자에게(Tri/Tri G 테마곡)

 

 

그 중 몇 가지를 추리자면 먼저 Tri(트라이)G의 오프닝과

 

G급을 오르려는 상위 헌터들의 관문인 황해룡 '나발데우스 아종'

 

얼굴 모양때문에 '비실이'라 불렸던 그 당시의 알바트리온(황흑룡)

 

트라이 G의 집회소격인 '탄지아 항구'의 최종보스인 연흑룡 '그란 · 밀라오스' 등이 있다.
이제 마을에서의 볼 일은 다 봤으니 탄지아 항구로 놀러가고 트라이G에서만 볼 수 있는 몬스터들도 만나보도록 하자.

 

다음 이야기 : HD로 탈바꿈한 탄지아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