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플레이어의 향수 - 2

포켓몬스터 DP GBA에서 포켓몬 옮기기(팔파크 전편)

 


NDS(닌텐도 DS)의 앞 단자부에는 GBA(게임보이 어드밴스) 칩을 끼워 넣을 수 있다.
이는 한국판 NDS 설명서에도 잘 나와있는 부분이다.

 


포켓몬스터 DP의 '팔파크'는 이 더블슬롯을 이용한 기능인데
GBA 소프트(3세대 포켓몬스터)의 포켓몬을 DS소프트(4세대 포켓몬)쪽으로 전송하는 것이다.

전송하는 GBA 소프트에는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파이어레드, 리프그린이,
전송받는 DS 소프트에는 DP 디아루가(다이아몬드), DP 펄기아(펄), Pt 기라티나(플래티나), 하트골드, 소울실버가 있다.


이거 '포켓몬스터' 글자폰트는 전에 만들어 둔 DP로고를 그대로 박아넣은건가?


우선 DS 앞단자에 GBA 포켓몬스터 소프트를 끼운 상태로 타이틀 메뉴에서 'GBA에서 데리고 온다'를 선택
우리나라에는 GBA 포켓몬스터가 정발되지 않았기에 한국판은 일본판, 북미판 소프트가 모두 연동가능


여기서부턴 아랫화면의 터치로 조작한다.
'예'를 선택


포켓몬을 복사하는 형식이 아닌 GBA 포켓몬의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기에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역시나 '예' 선택


무조건 6마리를 채우지 못하면 전송 자체가 불가능하다.


참고로 내가 데려갈 포켓몬들은 '파이어레드'의 주인공이었던 '레드'의 주력 포켓몬들

이놈들을 터치로 선택

 


'예'를 터치


알았으니까 '예'를 터치


이제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저 포켓몬과 동일한 데이터를 가진 포켓몬과는 영영 만날 수 없다.


하지만 다시 타이틀 메뉴에서 'GBA에서 데리고 온다'를 선택하면 이런 문장이 뜬다.
즉, 하루에 한 번씩만 GBA에서 포켓몬을 옮길 수 있다. -> 하루만 팔파크가 사용가능이라는건데 이런 불합리함은 하트골드/소울실버에 가서야 없어진다.


포켓몬을 옮겼으니 이제 팔파크로 이동하자.
물론 DP에서는 포켓치 비전머신 앱 따윈 없었으니 파티의 포켓몬에게 비전기술이 있어야한다.


공중날기 머신인 '찌르호크'를 사용

221번 도로로 공중날기로 이동


전통의 공중날기 모델링은 BDSP(브다샤펄)에서 찌르호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애초에 비전기술 사용을 돕는 야생 포켓몬이 찌르호크뿐이다.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 샤이닝 펄에서는 이 팔파크가 '해당화파크'로 바뀌어져 있다.
이미 포켓몬 전송기능은 '포켓몬 홈'이 대신하고 있으니 다른 세대의 전포를 잡는 용도로 변경한 모양


들어가자


콘테스트 등에서 포켓몬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 중 하나인 '왕관'을 준다.


플레이어의 잡기쇼를 보러왔다는 대사가 해당화를 보러 왔다는 것으로 바뀌어져 있다.


그 설명이나 들어보자


우선은 '포획 쇼'부터

 



다음은 '기본 룰'

설명을 다 들었으니 이제 팔파크를 즐겨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