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플레이어의 향수 - 2
포켓몬스터 DP GBA에서 포켓몬 옮기기(팔파크 후편)
이제 설명을 다 들었으니 잡기쇼에 참가하자.
용식이 녀석, 여기도 다녀갔었네
저 아저씨에게 말을 걸려했는데 팔파크 지역을 벗어나는 벗어나는 판정이었는지 저런 문장이 뜬다.
이제 팔파크의 각 지역에 대해 대강 설명하겠다.
우선 팔파크의 지형은 '해당화파크'와 거의 동일하다.
처음으로 갈 곳은 브다샤펄에서 레지 삼형제와 라티 남매가 잠들어있는 들판부분.
장소를 불문하고 풀밭에선 물 이외에 서식하는 포켓몬들이 튀어나온다.
다음은 브다샤펄에서 레쿠쟈가 잠들어있는 좌측 언덕배기 부분.
본래 팔파크에선 없던 좌측의 언덕과 계단이 해당화파크에서 생겼다.
풀숲을 거닐다보니 파이어레드에서 전송되어 온 피카츄가 나타났다.
파크볼은 6개뿐이지만 이곳의 포켓몬은 애초에 전송 용으로 온 것이므로 100% 잡힌다.
사파리존때처럼 망설이지 말고 볼을 던지자
근데 왜 레츠고 GO파크는 포획 확률이 그따구인거지..
GBA 파이어레드를 플레이 한 사람과 DS 펄기아를 플레이 한 사람이 같다는 하에
어차피 이 피카츄는 동일한 플레이어의 포켓몬이므로 '돌아와'라는 메세지가 뜬다.
이런식으로 여섯마리를 전부 잡으면 잡기쇼는 마무리된다.
이곳은 브다샤펄에서 칠색조/루기아와 가이오가가 잠들어있는 바위 언덕
물론 저 강은 파도타기를 배운 포켓몬이 있다면 마음대로 다닐 수 있다.
이제 작은 턱을 폴짝 뛰고 계단을 이용하여 내려오면
브다샤펄에선 좌측 해안쪽에 전설의 개/새들이 잠들어있는 해안쪽에 도착할텐데 여기서 파도타기를 사용하면
왠진 모르겠지만 브다샤펄에선 그란돈이 잠들어있는 바다쪽으로 나오게 된다.
참고로 파도타기 모델링은 전통의 비전통.. 아니 비버통이다.
물에서는 역시나 물에서 서식하는 포켓몬들이 출현한다.
근데 DP 파도타기는 속도가 너무 느려..
팔파크에서 등장하는 포켓몬들은 포획률에 맞춰서 출현 빈도가 조정되므로 전설의 포켓몬같은 경우는 눈씻고 찾아봐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 때문에 이상해꽃부턴 포켓몬이 나오질 않아 찾느라 애먹었다.
포켓몬이 나오지 않을 때는 별 수 없이 타일 하나하나 뒤져가며 찾아보는 수밖에..
그렇게 따지면 포켓몬 출현률과 포획률을 등가교환한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의 'GO 파크'가 더 나은건가?
6마리 포획에 모두 성공하여 잡기쇼가 끝났다.
전설의 개/새가 잠든장소는 어딘지 몰라서 당시에 캡쳐못했다.
그래도 용식이 녀석은 이겼군.
점수에 따라 받는 아이템도 달라진다
포켓몬을 박스에 넣지 않으면 이놈들을 다시 잡을 수 있는건가?
이제 박스를 확인하면
GBA 데이터의 거의 그대로인 상태로 포켓몬이 전송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이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의 데이터를 이용해서인지 '관동챔피언리본'이 '호연챔피온리본'이라 출력된다.
뭐야. 내 관동 챔피언 돌려줘요∼
안 그래도 길다고 소문난 DP의 리포트 속도에 더해 박스까지 열어서 '많은 내용'을 기록한다고 뜬다.
저장하는데만 한 세월 걸리겠네
참고로 브다샤펄에서 석판의 모습을 보면 GBA 칩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팔파크의 더블슬롯기능을 상기시켜주기 위함이다.
즉, 저 석판(GBA 칩)을 대좌(스위치→당시의 DS GBA 단자부)에 끼움으로서 그 세대의 전설의 포켓몬들을 만날 수 있는것이다.
DS의 더블슬롯으로도 전송이 불가능했던 2세대 전설의 포켓몬들의 석판은 GB(게임보이) 칩의 형태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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