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몬헌 ! 몬스터헌터 트라이 : 뛰는 라기아님!

14. 헌터, 콩콩, 퀘스트의 첫걸음

트라이 대망의 첫 퀘스트는 '특산 버섯' 5개 납품하기이다.

그래. 처음에는 이런 채집퀘부터 시작해야지.

괜히 몬스터 소굴 들쑤셨다가 고블린이라도 만나면 어떻하냐.

 

퀘스트의 출발은 마을의 좌측 뒷편 선착장에서 A키를 누르면 된다.

 

https://youtu.be/lOEnyxrcPK0

퀘스트에 들어서자마자 복구된 캠프와 '고도'를 보여주는 영상이 뜬다.

참고로 고도 입장BGM은 트라이의 테마곡인 '생명이 있는 자에게'의 앞부분을 뗀 것이다.

 

푸른색 박스는 '지급박스'라는 것을 알려주는 아이샤

 

도스까지 존재했던 자리만 쓸데없이 차지하는 LV1 통상탄 아이템은 보우건의 기본 내장탄이 되면서 사라졌으며 대신 새롭게 '횃불'이 추가되었다.

이 횃불은 휘두르면 소형 몬스터들이 접근을 못하고, 트라이 특유의 요소인 동굴같은 어두운 곳에서도 횃대에다 불을 밝힐 수 있다.

 

길드 마스코트걸(이하 아이샤) ; 좌상단의 시계는 제한시간을 의미해요.

(여기선 50분 제한)

 

이번엔 '분침'에 대해서 알려주는 아이샤.

'몬스터헌터 월드'부터는 분침이 1분마다 거의 실시간으로 이동하지만, 이전작까지는 분침이 5분마다 한칸씩 움직였는데 이걸 'n분침'이라 불렀다. {n분침=n분∼(n+5)분 미만}

예를들어 5분침이라 하면 5분∼10분 사이(=5분∼9분 59초)에 퀘스트를 완료했다. 뭐 이런식이다.

 

버섯은 2번에도 채취장소가 두 군데나 있으니 뒤적거려보자.

 

특산 버섯을 획득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횃불을 Y키로 든채로 마구 휘두르면 잡몹들이 가까이 오지 못한다.

이 횃불은 물에서 굴러도 꺼지지 않는 발화성을 지녔으나 정작 소재의 채취시에는 횃불을 집어넣기에 그닥 유용하지 않다.

 

다시 특산 버섯 겟또!

 

'모가의 숲'과 동일한 지형인데도 불구, 마을로 가는 길은 나무로 된 갑문으로 막혀있다.

트라이에서는 그냥 듬성듬성하게 막아놓은것에 비해 다른 작품에서는 모가마을을 못 보게 하겠다는 의지라도 담겼는지 나무 사이를 촘촘하게 막아뒀다.

 

특산 버섯의 할당량에 모아 붉은 박스로 향하니 거기가 '납품상자'라고 알려주는 아이샤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부터 사라진 도스의 '서브타겟 시스템'이 다시 돌아왔다.

일단 나는 메인퀘스트인 특산 버섯만 모아왔으므로 바로 메인을 선택하여 퀘스트를 완료했다.

 

 

아이샤 : 훌륭해요! 환상적이야! 아름다워! 퀘스트를 완료했군요!

 

보통 납품퀘스트나 포획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20초가 주어지니 그 사이 고기를 하나 굽기로 했다.

 

퀘스트 컴플리트? 암튼 퀘스트 완료!

 

그리고 마침내 고대하던 '아이템 상자로 보내기' 항목이 생겼다!

사실 이 기능은 '몬스터헌터 G'의 Wii 이식판에서 시험해서 나온적이 있지만 드디어 정식 기능으로 편입된 것이다. 덕분에 더 이상 파우치에다 보수를 받을 빈칸을 신경쓸 필요가 없어졌다.

(몬스터헌터 G Wii'의 이야기는 추후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다음 이야기 : 비약 제작에 필요한 켈비의 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