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로 하는 무지성 플레이 피카츄 - 11

쓴 맛은 당신이 보겠지

 

 

로켓단 보스 비주기와의 두 번째 대결!

 

 

첫 타자는 니드리노

 

 

다음은 애니에서 비주기가 아끼는 포켓몬인 페르시온

 

 

다음은 뿔카노

 

 

니드리나는 니드퀸으로 진화했네..

 

 

실프 주식회사 사장을 구하고 마스터볼을 겟!

 

 

실프 주식회사 사건을 해결한 후, 잠시 무지개백화점으로 왔다.

근데 나 삐삐인형을 전에 샀던가?

 

 

삐삐인형을 가진 채로 노랑시티에 있는 이 집 2층으로 가면?

 

 

원판은 '무스메(むすめ)'라 하는데 이는 1층 부부의 '딸', 혹은 '미혼의 젊은 여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대원판에선 기억이 안 나지만 한국닌텐도가 발매한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아가씨로 번역됐던걸로 기억.

 

쓸 데 없는 얘기긴 하지만 몇 년 전 발매된 게임인 우마무스메(ウマ娘) 프리티더비는 우리나라 유저들이 부르기 편해서인지, 애칭인지 '말딸'이라고 으레 말하는데 이것도 사실 うま+むすめ→馬+娘에서 娘을 일본어 음차인 '무스메' 글자만 본 뒤, 나온 결과이다.(일본 애니에서 무스메는 주로 '딸'로 쓰이니까)

娘 한자는 계집/아가씨 낭이므로 결국 우마무스메를 제대로 풀이하면 '말 아가씨'가 된다.

 

 

노랑시티 민가에서 흉내내기 아가씨에게 '흉내내기' 기술머신을 받았으니 이제 노랑체육관을 격파할 차례!

노랑체육관은 실프 주식회사처럼 올바른 워프 패널을 밟아야지 관장에 점점 가까워지는 기믹이 있는데 걱정말고 그냥 스크린샷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 인형은 없지요?

 

 

초련이 처음으로 보낸 포켓몬은 캐이시

 

 

캐이시의 진화형, 윤겔라

 

 

마지막으로 윤겔라를 통신교환하면 진화시킬 수 있는 후딘을 보내는데 얘는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녀석이니 주의.

 

 

애니처럼 플레이어를 인형으로 만들려고 한다든지, 보라타운까지 다시 가서 웃기길 좋아하는 고우스트를 영입하여 초련을 웃게 만들어 체육관 기믹을 격파한다든지 이런 걸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애초에 피카츄 버전이 빨강/초록 버전의 마이너 체인지인 파랑 버전을 약간의 수정을 거쳐 낸 것이기도 하고, 정작 이렇게 냈더라도 이걸 플레이 하는 아이들이 무서워서 울음을 떠뜨렸을지도..

 

 

게임에서 만난 초련 양은 착한 여자아이였습니다.

 

 

도장깨기하러 왔수다~

 

 

격투도장 문하생들은 격투 타입 포켓몬으로 상대해온다.

 

 

여기에 대한 비하인드는 본래 여기가 격투 타입 체육관이었는데 관장인 태권왕이 초련에게 발려서 체육관 자격을 빼앗겼다는... 아앗

 

 

태권도 문하생들을 다 격파하면 태권왕과의 승부가 가능

(본래는 '가라테'왕인데 이것도 '태권'왕으로 현지화)

 

 

태권왕은 1세대에서 공격/수비를 대표하는 격투 포켓몬들을 내보낸다.

먼저 발차기의 명수, 시라소몬

 

???: 내래, 시라소니야.

 

 

두 번째로 내보내는 포켓몬은 펀치 장인, 홍수몬이다.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그냥 렙차로 누르거나 비행/에스퍼 기술로 압살해 버리자.

 

 

난 간판 뺏으러 온 게 아닌데..

 

 

빨리 시라소몬/홍수몬 중 하나 내놓으셈.

태권왕: '도둑놈..'

 

 

이제 슬슬 상록체육관 관장이 왔을때가 됐는데..

 

 

그렇죠!

 

 

상록체육관은 어디서 많이 본 일방통행 발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장을 빨리 만나고 싶다면 왼쪽으로는 가지 말자.

 

 

비주기와의 마지막 승부이므로 잠시 컬러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젠 놀랍지도 않다.

 

 

아니, 이쪽에도 닥트리오는 있는데..

 

 

페르시온과의 만남도 이게 마지막이네.

 

 

실프에서 비주기의 에이스 포켓몬이었던 니드퀸

 

 

앗. 니드리노 너도 니드킹으로 진화했구나

 

 

마지막은 뿔카노가 진화한 코뿌리

 

 

인데 막타는 이브이가 쳐묵쳐묵하는..

 

 

드디어 관동에 있는 8개의 체육관을 다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