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로 하는 포켓몬 무지성 플레이 피카츄' 소개

 포켓몬스터 피카츄(북미 '옐로우버전: 스페셜 피카츄에디션')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따 온 요소들이 많은데요.

로켓단에 우리가 익히 봐오던 로사와 로이가 등장한다든가 이슬이의 모습이 애니처럼 바뀌었다든가 하는 부분들이 있죠.

 피카츄버전에선 피카츄가 트레이너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데 요 피카츄에게 말을 걸면 애니에서 지우의 피카츄를 맡았던 '오오타니 이쿠에' 씨의 목소리가 기계음으로나마 들린 것이 제일 신기했습니다.

 이후에는 6세대에나 이쿠에 씨의 목소리가 피카츄에 정착된 뒤로 8세대까지(레전즈 아르세우스 제외) 유지되죠.

[9세대는 아직 발매 전]

 

 포켓몬스터 빨강 · 초록버전이 3세대에 파이어레드 · 리프그린으로 리메이크 된 것처럼 이 게임도 리메이크 된 적이 있는데요. 바로 Nintendo Switch로 발매된 레츠고! 피카츄 · 레츠고! 이브이입니다.

 이는 공식적으로 한국어로 1세대를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첫 작품이기도 하죠.

 

 앞으로 모험을 떠나게 될 피카츄버전에선 과연 기존에 있던 빨강 · 초록버전의 스토리에서 어떤 것들이 추가되었을까요?

그리고 나중에 얘기할 확장판인 파랑버전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이미 포켓몬스터 빨강버전을 클리어했기에 기존과 바뀐 부분만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나머지 스토리는 간략하게 얘기하고 넘어가는식으로 진행합니다.

 본래 이 작품의 이름은 '포켓몬스터 피카츄'이나 동명의 포켓몬이 있어 중복될 우려가 있어 편의 상 특정 포켓몬이 아닌 게임 전체를 언급할 경우에는 피카츄 뒤에 '버전'이란 단어를 덧붙여서 언급합니다. 앞에 빨강 버전도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