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ETGgUJECT7g

 

 오늘부터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X(일본 내수판 이름 '제노블레이드 크로스')에 대해 조금씩 얘기해볼까 합니다.

본래는 등장인물 성우를 비롯해 DLC 추가 인물도 나무위키에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곤 하였으나 여기에도 남기는 게 좋을거라 생각해 주저리주저리 써 봅니다.

 

 우선 이 게임은 다른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와 비슷하게 광할한 대지를 탐험한다는 컨셉을 가진 게임이지만 다른 시리즈와 차별되는 특출난 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돌(DOLL, 서양은 스켈SKELL)이라는 메카의 존재와 모든 대륙이 Z축상으로 일직선상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원하면 전체 지도의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닌텐도의 게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처럼 심리스 오픈월드 형식으로 그때그때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지형 데이터를 불러오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 모든것이 XYZ축 모두를 게임 내에서 허용되는 범위, 즉 육해공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메카 '돌'의 존재 덕분이겠지요.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다른 시리즈처럼 시간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에 따라 NPC들의 출현도 달라지며 적들의 분포도 달라집니다. 시간의 변경은 전작인 '제노블레이드'와는 달리 특수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게임은 국내에서는 발매가 되지 않은 Wii U로 발매된 게임으로 일본판과 북미판 이 두 가지 언어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국가 코드가 존재하여 북미 제노블X는 북미 위유에서만, 일본 제노블 크로스는 일본 위유에서만 실행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본판으로 게임을 진행했기에 앞으로 언급할 특정 용어들은 일본판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프롤로그

 

 

https://www.youtube.com/watch?v=EpqoqkY_Rz4&list=PLA91MgAial8YLe4TFjbEkumR8-Z3zyAPS&index=3

린 : 서력 2054년 7월. 지구는 알 수 없는 이성문명과의 전투에 휘말렸습니다.

우리들의 기술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병기에 의한 전투. 그 이유도 모른 채로 지구는 유린당해 대지는 초토화되었습니다.

사전에 지구권으로부터의 전투의 파급을 감지하고 있던 통합 정부는 '지구종범이민계획'을 발동.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는 다수의 성간 비행선이 날아올랐습니다.

45억년 동안 생명(우리들)을 길러준 고향으로부터 탈출했지만, 이민선의 대부분은 중력권 이탈중에 충격으로 떨어져 무사히 탈출한 배는 극히 일부였고 우리들이 탑승해 있던 '백경'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지구를 뒤로하고 방랑의 여행을 떠난지 2년. 지구권에서의 전투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우리들이였지만, 이윽고 외계문명의 추격부대에 발견되어버렸습니다. 군의 결사 응전과 한 영웅의 활약에 의해 추격부대는 후퇴했지만 격렬한 전투로 백경의 주요 기관도 대파. 항행능력을 읽은 백경은 미지의 혹성의 중력에 이끌려 선체가 붕괴되는 상태로 추락해갔습니다.

그리고 2개월이 지났습니다...

 

해당 번역은 게임 내의 영상의 해석이며 나무위키에 기재된 내용을 참고하여 적었음.


 

◎NLA(New Los Angeles)

 우주의 방주인 '백경'이 파괴되고 그 중심부가 혹성 '미라'에 불시착한 모습입니다. 안에는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상태로 NLA가 원할하게 돌아가게 합니다.

 이곳을 거점으로 하여 사람들이 주요 생활을 하는것이 가능하며, 그 중 일부는 군대 역할을 하는 '블레이드'가 되어 NLA의 잡다한 일을 돕는 한편, NLA 밖에 있는 미라의 토착생물인 '원생생물'이나 '원생생물인 척 변장해있는 '오버드', 이성인(외계인)들에 관해 조사하고 인류에 위험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면 토벌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공중에서 아래쪽을 바라보는 형태의 조감도 형식으로 각 구역의 전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6XKsE43KQ

●공업 에리어

 플레이어가 NLA에 입장하자마자 방문하는 구역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만드는 소재를 조달하는것과 동시에 뒤에도 계속해서 언급할 돌(DOLL)의 제작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블레이드 에리어

 NLA의 심장부를 맡고 있으며 행정장관 모리스가 NLA의 행정 전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가 근무하는 곳인 정면에 보이는 고층의 탑의 위측에는 정체불명의 % 수치가 적혀있습니다.

 블레이드 에리어의 뒷편에는 플레이어를 비롯한 '블레이드'들의 거처인 '블레이드 홈'이 우뚝 서 있으며 근처에는 플레이어의 장비(이너 장비)나 돌의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상점, 심플 퀘스트를 수주할 수 있는 '퀘스트 보드'가 설치되어 있고, 에리어의 아래쪽에는 돌의 정비를 담당하는 '행거(격납고)'가 위치해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JmHf4xAAmI

▶블레이드 홈

 블레이드 에리어에 속해 있으며 블레이드들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서 자신의 돌을 정비하거나 월드 퀘스트, DLC 퀘스트로의 입장이 가능하며 소재 교환도 가능합니다.

 스토리상으로 주요 임무를 부여받는 곳이기도 하며 플레이어는 긴급상황이 아닌 한 자유롭게 블레이드 홈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상업 에리어

 사람들의 유희 시설들이 위치한 구역입니다. 우측에 빌딩이 눈에 띄며 바둑판으로 잘 정비된 도로 사이사이에 카페, 음식점이 있는만큼 뒷골목에는 퇴폐에 절여져 사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듯 합니다.

 

 

●주택 에리어

 주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구역입니다. 근처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교회도 위치해있습니다.

 집들이 밀집된 한 편에는,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정수 처리장이 위치해있습니다. 물론 NLA 밖에도 정수 처리장이 존재합니다만 원생생물의 위험에서 지켜내기 위해 블레이드들의 보호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주택 에리어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블레이드 에리어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ㄴ NLA 밖의 '피안 정수장'에는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vB7ks0MNo

●마 - 논 우주선 에리어

 행성 미라로 온 이성인(외계인)들의 모선입니다. 스토리를 진행해가며 그들이 어떻게 NLA에 합류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가 봅시다.

 참고로 이 우주선 안에는 왠지 모르게 일본풍 음악이 현대적 비트와 섞여서 흘러나와 듣는 이로 하여금 무아지경에 빠지게 하는 듯 합니다.

 

 

■프론티어 넷

 일종의 지도를 겸하며 해당 프론티어스팟에 '데이터 프로브'를 설치할 경우 그 곳으로 스킵 트레블(빠른이동)이 가능해지며 그 주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NLA의 각 구역은 엔딩 후 기준으로 위 사진처럼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X의 기초적인 스토리와 NLA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NLA 밖에 있는 혹성 미라의 지역 소개와 환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