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시련을 빙자한 포켓몬 스냅
8. 몬헌의 '주인' 몬스터보다 선배인 '주인' 포켓몬
해피 할로윈!
자 그럼 스토리 하지마루요∼
텐캐럿힐 최심부에 들어서니 딱 봐도 보스전의 느낌이 든다.
내 작전은 일단 선두를 개굴닌자에서 피카츄로 바꿔준 뒤,
정전기로 상대에게 마비를 걸 요망이다.
리본은 없네..
그냥 쟤를 찍으면 끝인거?
찰칵!
등장! 주인 포켓몬
우왓! 화가 잔뜩 난 짜랑고우가 다가온다!
잠깐. '주인' 포켓몬?
그러고 보니 몬스터헌터 라이즈에서도 '주인' 몬스터가 있었는데?
(일본어로는 포켓몬은 'ぬしポケモン'이고 몬헌은' ヌシモンスター',이며 영어로는 포켓몬은 'Totem Pokémon'이고 몬헌은 'Apex Monster'이다.)
일본어인 '누시(ぬし,ヌシ=主)'를 '주인'으로 번역하였기에 이런 결과가 난 것
전투! 주인 포켓몬
(중간에 '피카피'소리 들리는거 나만 그럼?)
주인 포켓몬은 버프도 받아?
스탯부터 확인해볼까
특수방어가 1랭크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
이 주인 포켓몬은 안 그래도 짜증나는 공격을 해대는데다 가끔씩 '동료 부르기'를 하기도 하기에 더욱 까다로운 느낌.
그렇지! 이게 내가 피카츄를 선봉으로 내민 이유다!
피카츄는 할 일 다했으니 개굴닌자로 교체
이미 짜랑고우를 상대한 전적이 있어 무슨 타입의 기술이 효과가 뛰어난지 다 적혀있다.
이 녀석, 전투 초반부터 공격은 별로 하지 않고 바디퍼지만 줄창 시전하더니만 어느 새, 스피드가 최대스탯이 되었다.
이건 좀 위험할지도..
시험 삼아 효과가 별로라 적힌 '물수리검'을 사용해봤는데 데미지가 별로 안 박힌다.
그런데 얘가 격투 타입을 가지고 있기에 제비반환은 잘 먹힌다.
우여곡절 끝에 주인 포켓몬을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마비를 걸지 않았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어..
클리어 기념샷인지 포켓몬이 트레이너 쪽을 돌아보는 연출이 있다.
컷씬에 혼신을 다 한 7세대답다.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쿠쿠이박사
이번작의 핵심인 'Z링'을 받았다.
백퍼 피카츄로 써보라는거다. 이건
오오. 체험판인데도 Z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건가?
뜬금없이 나타난 하우!
과연 그가 주는 시련은 무엇일까?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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