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최 내가 만들려던 표지는 네 개의 사진을 대각선으로 한 곳에 넣은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프레임(콜라주 카테고리) 표본은 포토스케이프 X Pro를 사야 가능
가격은 50400원이네..
물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들도 훌륭하다.
다만 무료에서 사용 가능한 상하로 2대 2씩 분할된 프레임은 저게 다임
나는 포토샵이 없으니 그림판에서 사진들을 잘라 어떻게든 끼워 맞추면서 한 곳에다 붙여야 하나 고민하면서 무심코 마우스로 경계 끝부분을 건드리니 경계선을 사선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음
그래서 나머지 부분들도 X자가 되도록 최대한 당겨봤지만 저게 한계였다.
하지만 무료로도 이 정도까지 지원하는 것에 나는 매우 만족했다.
그걸 응용하여 처음 만든 표지가 이거!
안쪽 윤곽선은 가늘게, 바깥쪽 여백은 두껍게하였고 색깔도 최대한 '재앙 가논'에 의해 잠식된 하이랄 성처럼 새빨갛게 칠해놨다.
이전까지 만들었던 표지와는 다르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
결국 이런 프레임은 나중에 사용하기로 하고 이왕 프레임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만화와 비슷하게 표지를 구성하기로 결정
그래서 수정한 결과가 이건데 확실히 X자 경계가 반영되면서 만화 비스무리하긴 했지만 뭔가 석연치 않았다.
포토스케이프 X에서 지원되는 말풍선을 사용한 것도 그렇고, 깔끔하게 정리되지 못한 게 전체적으로 산만하다.
결정적으로 나는 이걸 일본 만화 컷처럼 만들고 싶었는데 이건 뭔가 국내 웹툰의 장면 같단 말이지..
그래도 타이틀 위치와, 제 n화. 이거와, 부제를 적은 거, 그리고 하단부에 적은 자잘한 것들은 마음에 들어서 이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결국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로 결정.
사진 자체를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만화처럼 윤곽선을 넣으려고 했으나 방법을 몰라서 패스
그리고 두 번째 결과물 중, 마음에 들었던 건 그대로 옮겨왔다.
스크린샷을 모조리 흑백으로 바꾸고, 최대한 일본 코믹스와 비슷하게 말풍선도 바꿨다(직접 다 칠했다).
만화답게 대사도 새로 추가하였으며, 미숙하지만 강조선도 넣어보고, 글씨체를 모조리 기본체로 통일하니 비로소 일본 코믹스 비스무리한 것 같다.
결국 이걸 채용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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